★그대를 만나면 좋아지는 이유☆ ★그대를 만나면 좋아지는 이유☆ 나 그대를 만나면 좋아지는 이유는 푸른 초원의 수풀처럼 내 마음에 물이 들고 그 푸른 물은 바다인 양 백가지의 빛깔로 빛나기 때문입니다. 나 그대를 만나면 좋아지는 이유는 넓은 정원에 등나무 덩굴 뻗어가듯 내 인식의 덩굴도 한없이 뻗어내릴 듯한 예감을 주는.. 감동의 글 2010.05.13
초록 바람이 불어오네 초록 바람이 불어오네 / 서 우 린 싱그런 아침햇살 초록 바람이 내 볼을 감싸네 정겨운 오솔길을 그대와 함께 걷네 키 작은 들꽃들의 속삭임 속에 우리의 사랑노래 듣고 싶어라 가던 길 멈추고 귀 기울이네 그대 목소리 어느새 사라져 버렸네 아,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 날들 지금도 내 가슴엔 초록 바람.. 감동의 글 2010.05.12
천사의 날개를 달고 천사의 날개를 달고 / 웡화 허영옥 하루에도 수없이 떠오르는 얼굴 하나 세상을 향해 열린 눈은 온통 당신만 보이고 유월의 달콤한 향도 당신 향기로만 채워졌어요 지울 수가 없어~떨칠 수도 없어 난 당신 향기에 이미 취해 버린 걸 들을 수도 없어~바라볼 수도 없어~ 이미 사랑에 눈멀고 귀먼 장님이 .. 감동의 글 2010.05.11
가슴에 피는 꽃 / 윤보영 가슴에 피는 꽃 / 윤보영 목련 꽃보다 화사하고 라일락 꽃보다 더 향기 진한 꽃을 보셨나요 내 가슴에 그 꽃이 피었답니다 이 꽃을 매일 볼 수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늘 보기 위해 내 가슴에 나무 째 옮겨 심었으니까요. 감동의 글 2010.05.10
웃는 얼굴로 바꿔 보세요 웃는 얼굴로 바꿔 보세요 설사 생활이 즐겁지 않더라도 매사를 웃는 모습으로 대해 보세요. 온종일 우울한 표정으로 비관하고 있다면 세상이 모두 불운한 것처럼 느껴질 뿐입니다. 비관하는 사람은 어디서든 환영받기 어렵죠. 종일 그늘진 얼굴로 있진 마십시오. 마치 당신에게 죄진 것 같아서 모두 .. 감동의 글 2010.05.09
어머니의 마음 꽃 / 美風 김영국 어머니의 마음 꽃 / 美風 김영국 행여 잘못될까 노심초사하시고 진 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어 정성으로 길러 주시고 바른길로 인도하시던 어머니 산더미처럼 밀려오는 파도 모진 비바람이 몰아친다 해도 어머니는 커다란 방패 되어 다 막아주시고 지치고 나약해진 몸과 마음을 보듬어 주시던 어머니.. 감동의 글 2010.05.08
별 / 이외수 별 / 이외수 내 영혼이 죽은채로 술병 속에 썩고 있을 때 잠들어 이대로 죽고 싶다 울고 있을 때 그대 무심히 초겨울 바람속을 걸어와 별이 되었다 오늘은 서울에 찾아와 하늘을 보니 하늘에는 자욱한 문명의 먼지 내 별이 교신하는 소리 들리지 않고 나는 다만 마음에 점 하나만 찍어 두노니 어느날 하.. 감동의 글 2010.05.07
5월의 편지 / 이해인 5월의 편지 / 이해인 아래 눈부신 5월의 나무들처럼 오늘도 키가 크고 마음이 크는 푸른 아이들아! 이름을 부르는 순간부터 우리 마음밭에 희망의 씨를 뿌리며 환히 웃어주는 내일의 푸른 시인들아 너희가 기쁠 때엔 우리도 기쁘고 너희가 슬플 때엔 우리도 슬프단다. 너희가 꿈을 꿀 땐 우리도 꿈을 꾸.. 감동의 글 2010.05.06
바람은 알고 있을까 / 강미라 바람은 알고 있을까 / 강 미 라 이른 새벽에 찬바람이 그렇게도 몹시 불었다 창가를 두드리며 그리움이 흔들렸고 고독을 몰고 온 바람 소리는 애써 잠들었던 나를 깨우고서는 돌아서 또 가버린다 바람은 자꾸만 바람 소리로 흩어질 거면서 큰 울음을 터트리며 울면서 아무 말도 하지를 않는다 사랑은 .. 감동의 글 2010.05.03
빼앗긴 봄에 핀 꽃 빼앗긴 봄에 핀 꽃[4.13 임시정부 수립] 海松 김달수 찬바람에 봄은 빼앗겨 새싹조차 숨었네 애처로운 고향 땅 애꿎은 날들만 상처입은 채 끝도 없는 어둠속으로 몸까지 맡기려하네 하지만 봄을 부르는 꽃 한송이 피어났네 이름조차 부를 수 없는 타향에서 피어난 꽃이지만 따스한 그 향기는 고향에 봄.. 감동의 글 201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