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글

빼앗긴 봄에 핀 꽃

까망쑤나 2010. 4. 13. 10:01

빼앗긴 봄에 핀 꽃[4.13 임시정부 수립]

 

海松 김달수

 

찬바람에 봄은 빼앗겨

새싹조차 숨었네

 

애처로운 고향 땅

애꿎은 날들만 상처입은 채

끝도 없는 어둠속으로

몸까지 맡기려하네

 

하지만 봄을 부르는

꽃 한송이 피어났네

 

이름조차 부를 수 없는

타향에서 피어난 꽃이지만

따스한 그 향기는

고향에 봄을 노래하는

 

 

 

ㅡ 저의 한사랑 시집(1999)에 실린 글을 수정함

 

 

 

**********악법은 법이 아니다[그릇된 법은 그 자체로도 폭력(협박)이다]**********

 

 

*****법(순리)이 정의(민심)가 될 수 없듯 정의 또한 진리(천심)가 될 수는 없다

개헌[헌법 제3조 개정(폐지)/정.부통령제/대통령 4년 중임제(3선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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