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이해인 친구야 너는 아니 / 이해인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 줄 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사람들끼리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것도 참 아픈거래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참 많다고 .. ♠ 좋은시 2008.06.26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 용혜원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 용혜원 내 마음을 통째로 그리움에 빠뜨려 버리는 궂은비가 하루 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굵은 빗방울이 창을 두드리고 부딪치니 외로워지는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면 그리움마저 애잔하게 빗물과 함께 흘러내려 나만 홀로 외롭게 남아 있.. ♠ 좋은시 2008.06.26
마음문을 활짝 여세요~정용철 마음 문을 활짝 여세요 - 정용철 마음 문을 활짝 여세요 누구라도, 어떤 이야기라도 들어와 쉬어갈 수 있도록... 문이 늘 닫혀 있는 집은 사람이 살지 않는 집입니다. 어둡고 습기차고 여기 저기 무너져 내리지요 아무리 좋은 생각이 많아도 마음 문이 닫혀 있다면 빛도 못보고 그 안에서 질식합니다 아.. ♠ 좋은시 2008.06.25
유월이 자박자박 걸어나갑니다. 유월이 자박자박 걸어나갑니다. 건강하신 한주 되시고 행복한 날 만나세요! 달무리 글/권영우 사각사각 댓잎 저미어 오는 밤의 뜨락을 서성이던 세월 머금은 하현달이 별 한 점 없는 야윈 가슴에다 늙은 애증의 방주를 켠다 창살에 비낀 고독의 하늘은 홀로 방아를 찧던 토끼가 켜켜이 쌓아온 낡은 삶.. ♠ 좋은시 2008.06.25
시간이 있을때 빈둥거리지 않으면 바쁠 때에 즐길수 있다 시간이 있을때 빈둥거리지 않으면 바쁠 때에 즐길수 있다 [채근담(菜根譚)전집 제85장] 閒中不放過 忙處有受用 한중불방과 망처유수용 靜中不落空 動處有受容 정중불락공 동처유수용 暗中不欺隱 明處有受用 암중불기은 명처유수용 한가한 때 헛되이 세월을 보내지 않으면 다음날 바쁠 때 쓰임이 있.. ♠ 좋은시 2008.06.25
빨간 장미꽃 빨간 장미꽃 글쓴이 /신성호 아름다운 빨간 넝쿨 장미꽃이 담장에 걸터 앉아 세상을 보네 어지럽고 풍파 많은 세상을 어찌하면 좋을꼬 걱정하다가 가슴엔 빨간 멍이 들고 얼굴엔 웃음이 사라져 버렸네 도처에는 지진의 재앙이 오고 어디서는 재난으로 인재가 나니 자연 앞에 살아감이 무력함이여 꽃.. ♠ 좋은시 2008.06.02
우리는 작은 사랑으로도 행복하다... 우리는 작은 사랑으로도 행복하다... 우리는 작은 사랑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세상은 사랑으로 넘쳐난다. 드라마도 영화도 연극도 시와 소설도 음악도 모두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 사랑이 크고 떠들썩하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꽃이 크다고 다 아름답지는 않다. 작은 꽃들도 눈부시게 아름.. ♠ 좋은시 2008.06.02
오늘은 꼭~@@ ~ 오늘은 꼭... 오늘은 꼭 내리는 빗방울 만큼 당신의 가슴을 애태우며 그대 그리움에 울고 싶습니다 오늘은 꼭 맑은 시냇물 만큼 그대 가슴에 흐르며 순백의 하얀 눈만큼 하얀 마음으로 그대 가슴에 곱게 곱게 쌓이고 싶습니다 오늘은 꼭 타오르는 노을만큼만 그대 사랑으로 깔리면서 새벽녁 피어나는.. ♠ 좋은시 2008.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