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그대 모습이 깨이질 않길... 잠든 그대 잠든 그대여! 여느 때와 같이 내옆에 누운 그대여 세상의 괴로움은 다 어디에 묻어두고 평화로운 모습에 이제서야 쉼을 얻는다 천진 스럽고 아무 티가 없는 것처럼 어제에 모습에 넌 어디로 사라지고 이토록 아름다운 소리로 나에게 안기느냐 어떤 아픔도 지금엔 생각할 수가 없구나 아이처.. ♥ 추억하며.. 2008.03.31
여인아! > 외로운 여인아~ 아침부터 조잘대던 시끄러운 여인아! 머가 그리 못마땅한지 하루도 쉬지 않네 니 속엔 이미 한숨 덩어리만 남았구나 어디에 뿌릴 때가 없더냐 숨은 곳이라도 찾고 있느냐 이젠 한숨이 긴 한숨이 쉬지 않는구나 어제도 조잘, 오늘도 조잘, 내일도 조잘 되려무나 너의 길고 긴 한숨이 .. ♥ 추억하며.. 2008.03.31
슬픔도 모르는 새 슬픔도 모르는 새 살을 가르며 하염없이 날아 간다 세찬 바람이 길을 물어보며 말한다 숨막히는 공기가 방해를 한다 아직 반도 날으지 못하고 지쳐만 가는데 곁에는 누구하나 있지 않다. 슴픔에 목말라하는 새는 자연에 몸을 맡긴다 늘 그랬듯이 아무런 생각 없이 그제서야 한숨 돌리며 또 다시 날기 .. ♥ 추억하며.. 2008.03.31
가슴으로 부르는 이름 / 오광수 가슴으로 부르는 이름 / 오광수 가슴으로 불러보는 이름이 있습니다. 혼자 조용히 불러보는 이름입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눈을 감는 이름입니다. 내 영혼 전부가 되어버린 이름입니다. 내 삶의 모두가 되어버린 이름입니다. 부르다가 부르다가 지치면 하늘을 보며 불러보는 이름입니다. 그렇게 부르며.. ♥ 추억하며.. 2008.03.29
인연은 아름다워야 한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한다 그대 숨쉬는 하늘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 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 ♥ 추억하며.. 2008.03.29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와 함께하는 사람이 너였음 해~ 눈을 떳을 땐 내가 바라보고 싶은 사람이었음~ 눈감을 때에라도 날 지켜줄 사람이 그사람이길 원해~ 내 바람이 실상으로 이루어지길... 그사람에게 내 삶이 드려지길...^*^ ♥ 추억하며.. 2008.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