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삶의 향기글

두 아들 졸업하는 날!

까망쑤나 2012. 3. 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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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워요 - Loveholics

          You Never Know
          You Never Know
          이런 나인걸 달콤한 말 따듯한 말 하지 못해도
          언제 어디서나 그댈 찾는 난
          이렇게 그대만 보이죠

          You Never Know
          You Never Know
          이런 마음을 달콤한 말 따듯한 말 어색해 보여
          가끔 마음과는 다른 말들로
          그대를 아프게 하고 눈물 흘리죠

          오 늘 어린아이 같은 난
          자꾸 바라기만 하죠
          또 난 해준 게 하나 없죠
          Nothing nothing

          오 늘 어린아이 같은 난
          항상 조르기만 하죠
          그댄 언제나 똑같아요
          내게 내게

          You Never Know
          You Never Know
          이런 나인걸
          달콤한 말 따듯한 말 하지 못해도
          언제 어디서나 그댈 찾는 난
          이렇게 간절하게 그대만 보이죠

          가사 출처 : Daum뮤직

           

          졸업

           

          2012.2.9일 두 아들이 졸업하는 날이당!~

          어쩜 같은 날짜 같은 시간에 졸업을 하게 되었는지....ㅎ

           

          큰 아들은 꽃은 싫다해서 초콜렛 한 다발

          둘째는 라벤다향 꽃 한 다발로 축하를 전했지....

           

          그날! 이리 저리 뛰어 다녀도 싫지는 않더라.

           

          내 얼굴은 발그레 달아 올라 숨이 차 턱까지 찼지만

          넘 넘 행복하고 기쁨으로 가득한 날이었다.^^

           

          새로운 교복을 입고 입학하기 전날 밤

          맘이 설레었던지 잠을 설치며

          아침을 맞이하던 두 아들들!!

           

          벌써 자라 고등, 중딩을 마치는구나~

           

          그동안 참 많이 실랑이 하며 달려 왔던 길...

          어쩜 나의 사랑이 너희들을 많이도 힘들게 했겠지?

          내가 힘들었던만큼이나....

          좋은 말, 따뜻한 말 한마디로 힘이 되지 못하고

          아프게 했던 일들이 생각난다.

           

          뒤 돌아 생각하니 해준건 하나 없으면서

          잔소리만 많았던 내가 부끄럽구나.

          그래서인지 맘이 미안하고 짠하기만 하다.

          이젠 좀 더 색다른 모습으로 바꾸어 볼게....ㅎ

           

           

          아들들아! 졸업은 끝난 것이 아니란다.

          또 다른 시작이 너희들을 기다리고 있을 터이니...

          놀라지 말고 담담하게 이제는 걸어 갈 수 있겠지?

          훌륭하게 연습해 왔으니...

           

          새로운 환경에서 또 다른 경험을 하고

          부쩍 부쩍 커 가는 너희들을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롭고 엄마의 가슴 한 켠에는

          대견함과 고마움이 교차하며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

           

          너희들도 나처럼 세월이 흘러

          가정을 갖고 자식을 키우고

          이런 시간이 올때면 충분한 공감이 될거야~~

           

          그동안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너희들을 위해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위해 맘껏 펼쳐 보렴!

          이세상은 아주 살만하고 잼난 일로 가득하거든~~

          한 번쯤은 모험하면서 거침없이 살아보는 것도 괜찮을 거야

          넓고 큰 세상 너희들이 뛰어 다니기에 안성 맞춤이란다.

           

          사랑하는 아들들!

          졸업 축하하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자라줘서

          고맙고 감사해!!!!

          그 맘 꽃 바구니로 대신 할께 받아 주렴~

           

          이제까지는 엄마의 등이 컸지만

          너희들을 듬직한 가슴과 어깨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엄마가 기댈만큼이나 내 맘이 든든하더라.

           

          너희들을 위해 아버지와 엄마는 언제나 변함없이

          너희들이 잘되기를 기도하고, 잘 될 것을 확실히 믿고 기다릴께...

           

          부모의 정성과, 선생님의 가르침 헛되이 돌아가지 않도록

          항상 잊지말고 늘 감사하며 살아가는

          기본이 있는 너희들이길 바래....

           

          누군가가 꿈은 성공의 씨앗이라나?

          꿈의 씨앗 여기 저기 정성스레 뿌리고 가꾸어 수확하길 기도한다.

           

          두 아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