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삶의 향기글

관악산에서...

까망쑤나 2011. 4. 4. 21:45

       

 

 

 

 

 

 





안개 자욱하게 희뿌연 하늘이

마음을 수놓기 아주 적당하다.

 

보고픈 얼굴이 그리워

봄을 껴안아 달려온 걸음마다

 

활짝핀 봄에 꽃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하이얀 마음따라 노랗고

붉은 물결이 한아름!

 

사랑하는 이들을 보니

한층 그마음은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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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속살 같은 숨결이

속내를 드러내며 입가에 웃음이 한가득

 

그동안 쌓였던 이야기 보따리가 무겁다.

 

엉금엉금 기어오른 산이

정상을 향한 마음을 따라

우리의 가슴에 벅차오르고

겁이 난 산행도 이젠 추억이 되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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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에 있을 법한 일들이

어떤이에겐 새로움이 되고

어떤 이에게 기쁨과 행복의 뒤안길이 되고

 

서로 다른 이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얼퀴 설퀴 엮어가는 하루가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기어 가면 어떠하리

걸어 가면 어떠하리

뛰어 가면 어떠하리

날아 간들 누가 머라 하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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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더 진한 사랑 나눔으로

눈물겨운 산행이 기억속에서 아른거리며

우리들 가슴 깊은 곳에 뜨겁게 더욱 큰 행복 찾아 이를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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