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님 글

봄 속의 목 마름

까망쑤나 2011. 4. 2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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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속의 목 마름 글/화서(話敍)
    
     봄 속의 목 마름
                    글/화서(話敍) 
    봄은 와 
    꽃은 피지만 난 외롭다. 
    어린 잎새는
    엄마 손 잡혀 나와
    파란 하늘 쳐다보며 
    흰 구름에 마음 업혀가고
    청 푸른 하늘가 
    황혼빛 물 드린 날
    그대 불러내
    산들 부는 바람결 맞으며
    긴 휘파람 속에
    너를 꼬옥 안아주고싶은데
    자야 지금 넌 
    어디쯤 오고 있는가?
    내 기다림은 
    꽃이 피는 봄에
    목이 말라 
    너만 부른다.
    


화서
話敍
印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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