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책 전체 내용을 두가지 흐름으로 본다면.
왕국사와 구속사입니다.
이 두가지 내용이 큰 물줄기로 흐르고 전체 성경을 관통한다고
봅니다.
왕국사는 주 하나님께서 직접 다스리는 것이고.
여기 다스리신다는 것이 흔히들 아는 정도의 영적으로 다스리
시는 것만이 아니고. 영광의 모습을 보이시면서 직접 다스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왕국사에 대한 내용은 워낙 방대하고 웅장하고
놀라운 것으로 통상 우리 성도들에게는 그리 친숙하게 쉽게
다가오지 않는 것이기도 합니다.
보통 우리들에게 친숙하며 익숙한 내용은?
구속사입니다.
나. 곧.나는 주요. 나 외에는 구주가 없느니라.
( 이사야 43장 11절 )고 선언하신 주님이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전 내용이자 역사하심이 바로 구속사입니다.
더럽고 추하며 악하고 가련한 죄인들을 주님께서 이렇게 저렇게
구원하신다는 것. 이것이 구주이신 주님의 구속사입니다.
구속사는 하나님의 경이로운 계획입니다.
구속사는 하나님의 탁월하신 역사입니다.( 이사야 28장 29절 )
이 구속사는 확고하고 불변하여 극한 반대와 오랜 시간이 요하고
악랄한 방해와 무자비한 공격이 가해져도 반드시 성취를 이룹니다.
주 하나님의 죄인을 구원하시는 전 과정의 역사하심은 4단계로
요약이 됩니다.
첫째는 예정하심 입니다.
둘째는 부르심 입니다.
셋째는 의롭게 하심 입니다.
넷째는 영화롭게 하심 입니다.( 로마서 8장 30절 )
지금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은 셋째 단계에 있습니다.
의롭다 하심을 얻은 상태입니다.
구원의 마지막 최종 완성 단계는 영화롭게 하심입니다.
이것은 성도의 몸의 변화나 부활입니다.
성도가 주님의 몸과 같은 영광스러운 몸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썩지 않고 쇠하지 않고 약하지 않고 늙지 않고 죽지 않는
몸 말입니다.
성도의 몸은 현재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롭게 되어야 사망의 몸에서 죄의 법을
섬기는 몸에서 비로서 완전히 자유롭게 됩니다.
( 로마서 7장 24-25절 )
구속사의 절정은 주님의 십자가 처형이시고 그 절대 보장은 주님의
부활하심이며 외.내적 확신의 보장은 성령의 인치심 입니다.
주님께서 다 이루셨다고 선언하심은 ( 요한복음 19장 30절 )
그처럼 원하시던 구속사를 다 이루셨다는 것 아닌가요?
다 이루셨다고 해서 죄인을 구원하시는 주님의 역사하심이 종결이
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죽으심으로 인해.
죄인을 구원하시는데 절대 필요한 요소가 이제 충족되었다는 것
입니다.
지금도 주님의 구속사는 언제 마감이 될런지 모르지만.
현재는 진행 형입니다.
다 이루신 주님의 만족이 인간이 믿으면 구원을 받는 것으로 적용
이 됩니다.
진행 중인 구속사에 앞장 섰던 선두주자.
사도 바울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보라. 지금이 기뻐 받아드려진 때요.
보라. 지금이 구원의 날이라. ( 고린도후서 6장 2절 )
구속사가 진행 중인 때.
누가? 얼마나 어떻게 복음을 위해 주님을 위해 십자가 증거를 위해
죄인 구원을 위해 이렇게 저렇게 이만큼 저만큼.섬기고 봉사하며
충성하였느냐에 따라. 왕국사가 적용되는 때 누리게 됩니다.
구속사가 진행 중 일때는 성도가 영화나 영광을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구속사는 고난이 동반되고 희생이 요하며 죽기까지의 충성만이 필요
할때 입니다.
지금 칭찬 다 받고 자랑 다하고 부귀 영화을 받고 누릴때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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