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에게 아름다운 사람에게 -김경훈- 흔들리는 바람이 아침 풀잎에 고웁게 내려 앉은 날, 그대여 보고 싶다 말하지 않는다 해서 노여워 마십시오 신새벽 맑은 햇살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도 우리들 가슴을 흔들어 준답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들이 아침 창가로 다가와 앉는 날, 말없이 바라보는 미소로도 이미 .. ♥ 추억하며.. 2008.04.14
사랑하는 당신에게 드리는 글 사랑하는 당신에게 드리는 글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만 떠올려도 좋은사람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는 사람 아침내내 그렇게 그립다가도 언덕끝에 달님이 걸린 그런 밤이 되면 또다시 그리운 사람 내 모든걸 다 주고 싶도록 간절히 보고픈 사람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 ♥ 추억하며.. 2008.04.14
사랑아! 그냥 말없이 가자 사랑아! 그냥 말없이 가자 / 안 성란 노을빛 연가는 그리움이었고 회색빛 어둠은 밤 바람 싸늘한 시린 가슴이었다. 당신을 부르니 아픔이 되어 돌아오고 사랑을 부르니 애절한 사연이 되었다. 사랑아! 우리 충분히 그리워하자. 마음이 가는 데로 세월이 흐르는 데로 그냥 말없이 따라서 가자. 사랑아! .. ♥ 추억하며.. 2008.04.14
봄꽃과 그대 봄꽃과 그대 / 안성란 봄을 시샘하는 바람이 뺨을 때리면 발그레 볼이 아프고 햇볕을 시샘하는 봄비가 내리면 가슴이 아리도록 시려 와요. 향기로운 꽃잎이 하나 둘 바람에 날리면 근심 어린 눈빛에 눈물이 고이고 행여 꽃가지 꺾어가는 손길을 만나면 두근거리는 심장은 멈추질 않아요. 그리운 그대.. ♥ 추억하며.. 2008.04.14
마음의 강 마음의 강 / 나무향기 모양도 빛깔도 표정도 제각기 다른 여러갈래 감정의 물줄기가 모여 강을 이룹니다 봄날 오후 평온히 내려 앉은 따스한 햇살에 강물도 은빛나래를 펼치며 즐거움으로 흐릅니다 문득 수줍움에겨워 고개숙인 강물위로 살포시 꽃잎을 띄운 고운손길 사랑의 속삭임일까요 두려운 마.. ♥ 추억하며.. 2008.04.14
당신이 내 앞에 있을때 당신이 내 앞에 있을때 / 글.박정숙 한송이 꽃이나 한줄의 싯귀에서 아니면 음악 속에서 내 눈이 빛날 때도 있지만 그보다 더 아름답게 빛날때는 당신이 내 앞에 있을 때입니다 당신이 내앞에 있기만 하면 하루종일 아무런 말이 없어도 한줄의 시가 되고 노래가 되고 내마음은 기도하는 시간처럼 맑아.. ♥ 추억하며.. 2008.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