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사전] 바울
- (Pau'lo, Paul) 「작은 자」 라틴 이름은 Paulus, 히브리 이름은 Saul, Sau'lo(사울로스) Saouvl(사울)=(샤울)이다. 1. 사료:바울의 생애˙사상˙인물 등을 연구하는데 참고하여야할 사료로써는 바울자신의 서신 10 수편과 바울의 동역자 누가가 쓴 사도행전 등이 있다. 바울을 알려고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그 자신이 쓴 서신은 오늘날까지 전해져 귀중한 연구 자료로 되고 있다. 특히 바울의 서신에는 자기의 소신, 감정, 성격 등을 여실히 적나라하게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주의하여 이를 읽음으로써, 그의 인물에 대한 통찰을 용이하게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결국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 쓰여진 서신이기 때문에 단편적으로 밖에 바울의 생애에 대하여 알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사도행전의 후반에 기록되어 있는 바울의 경력 기사를 참조할 필요가 있다. 원래 사도행전은 바울전으로서쓰여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울전 연구자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도 간단하거나, 중요사항이 빠지거나, 또는 서술이 고르지 못한 점이 적지 않게 발견될 것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그것은 대체로 바울의 외적(外的) 경력을 정확히 전한 것으로 보아도 무관하다. 즉, 사도행전은 주로 바울의 외적 경력을 기록하고, 바울의 서신은 주로 그의 내적 생활을 반영한 것, 양자를 병용함으로써 대략 이 대사도의 진면목을 묘사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밖에 믿을 만한 문헌적 사료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바울바울바울과 로마의 철학자이며 정치가인 세네카(Seneca) 사이에 내왕했다는 서간집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6, 7세기의 위작(僞作)이다. 다만 3세기 경에 쓰인 `바울과 테클라의 행전'(Acts of Paul and Thecla)이란 것에는 다소 신뢰할 만한 사실이전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바울의 환경 연구는 문헌이 주는 지식의 부족한 점을보충하는 것이며, 또 그를 이해하는데는 필요하다. 특히 신약 시대의 유대인의 사회˙문학˙사상˙생활 등을 앎으로써 유대인인 바울에의 깊이 또는 정확한 통찰(洞察)을주는 수가 많다. 또 바울은 당시의 희랍˙로마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무대로 하여활약했기 때문에 이 세계에 관한 지식은 또 그를 아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와 같이고전 연구˙여행˙고고학적 연구 등으로 끊임없이 풍부하게 해 주는 팔레스틴과 희랍, 그리고 로마 세계에 관한 지리적˙사회적˙역사적˙사상적 지식 등도 바울 연구를위해 활용할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Ⅰ. 바울의 생애:먼저 바울의 생애에 있어서 중요한 사건의 연대를 정해 둘 필요가 있다. 그러나 바울서신에도, 사도행전에도 아무런 명확한 연대가 기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문헌·비문·역사적 사건 등에 대해 면밀 주도한고찰이 필요하므로 도저히 일반 사람에게는 용이한 문제가 아니다. 또 전문적 연구를쌓은 학자들 사이에도 완전한 일치를 보기 어렵다. 참고로 대표적인 것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그리스도의 죽음, 승천 AD 30바울의 회심 35(?)제 1차 예루살렘 방문(갈 1:18) 37다소 체재 37- 43제 2차 예루살렘 방문(행 11:30) 44제 1차 전도여행 44- 48(?)예루살렘 총회 50제 2차 전도여행 51- 53데살로니가 전˙후서 52제 3차 전도여행 54- 58갈라디아서 55고린도 전서 56이나 57고린도 후서 57로마서 57- 58피포(被捕) 58가아사랴에서의 감금 58- 60베스도 부임 60바울의 로마 도착 61골로새˙빌레몬˙에베소서 61이나 62빌립보서 62이나 63제 1차 로마 감금으로부터 석방 63디모데 전서 64이나 65디도서 65이나 66디모데 후서 67바울의 죽음 67다소 바울의 생가에 있는 바울의 우물 (1)회심전:사도행전 21:39에 의하면 바울은 스스로 나는 유대인이라 소읍이 아닌 길기리아 다소 성의 시민이니라고 말하고 있다. 이말은 그의 생장을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다. 즉 첫째, 그는 유대인이었다. 그는 자기의성장에 대하여 내가 팔일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빌 3:5,6)라고 말하고 있다. 즉, 바울의 생활과 사상과의 근저에는 유대 민족의 피와 전통, 그리고 종교가 가장 힘있고 뿌리깊은 기초로 되어 있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다소에는 대학도 있었고, 신약 시대의 동서 문화가 모인 중심지이며 문화적 도시였다. 그는 일찍이 예루살렘에 가서 율법을 배웠기 때문에 다소의 이교(異敎) 문화가 그 유소년 시대에 미친 영향은 적다. 그러나 예루살렘에서의 수업 후 수년간과, 회심 후 수년 간을 다소에서 보냈으며, 이것이 바울의 인격, 사상 형성에 상당한 작용을 한 것은 무시할 수 없다. 다음 그는 `로마 시민'이었다. 즉, 그는 유대인이면서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다. 사도행전 22:28에는 그가 `나면서부터' 시민권을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생득적(生得的) 로마인 이외의 사람으로서 그 시민권을 얻기위해서는 사도행전 22:28에 나타나는 천부장의 경우에는 돈을 많이 들여 시민권을얻었다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로마 정부에 대하여 상당한 공훈을 세우든가 또는 오랜가문에 속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이와 같은 점들을 종합해 보면 바울의 가정은 지위,재산 다 같이 상류의 가문에 속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바울의 성격에 좋은 의미에서의`귀족적인' 어떤 것을 인정할 수 있는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어떠한 난국에 처했을지라도 그는 나는 로마인이라라는 긍지와 기품을 지니고 있었다. 사실 그는 그 시민권 때문에 몇 번이나 로마 정부의 보호를 받아 박해로부터 벗어나 소원인 로마에까지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그가 질서를 중시하고 권세를 잡은 자에게 복종할 것을 역설한 것도 그의 시민적 의식에 기초한 것으로 풀이된다.유대의 종교, 희랍 문화, 로마의 지배, 이 3대 세력을 고려에 넣지 않고 바울의 생애를 충분히 이해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은 점이다. 즉, 바울은 순수한 유대인이었다는 것이다. 그 자신는 이를 자랑으로 여겼다(빌 3:5,6). 그뿐만 아니라 그의 가정은 유대교 중에서도 순수성과 엄격을 자랑하는 바리새파의 유대교를 신봉하고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바울을 일찍부터 예루살렘에 보내 교육을 받게했다.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행 22:3), 이것이 몇 살 적이었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어떤 기록에는 그가 가말리엘의 문하생이 된것은 15세쯤이었다고 한다. 여하튼 예루살렘에서의 교육은 바울을 열렬한 바리새 주의의 교대교도로 만들었다(행 22:3). 바울의 스승 가말리엘은 당시 율법 선생 중에서 학식과 인격이 모두 함께 뛰어난 인물이었다.사도행전 5:34 39에서 보는 그의 연설은 그의 인품의 원숙미(圓熟味)와 설득력이 큰것을 남김없이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바울은 이 스승 이상으로 율법에 대하여 순수한열정을 나타냈다. 즉,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年甲者)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믿어 내 조상의 유전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갈 1:14). 이것은 당시를 회고한 바울의 술회이다. 그의 예루살렘에서의 수업에서 얻은 최대의 것은 절대적인 유일신의 신앙, 엄숙한 윤리 관념, 열렬한 애국 정신, 그리고 율법에 대한 전념적 충성이었다. 이리하여 바울은 그 가문, 교육, 학식, 열심 때문에 유대인으로서 최고의 지위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바울은 가말리엘의 문하생으로서 몇 년을 예루살렘에서 지냈는지, 또 수학을 끝마치고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모두 분명치 않다. 아마예루살렘에서의 수학 후는 고향 다소에 돌아가 율법을 가르치는 일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성경이 전하는 역사에서 바울의 이름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스데반의 순교때이다(행 7:58). 그는 이 순교 때(AD 30) 예루살렘에 있었던 것만은 확실하다. 그때까지 15년 동안 줄곧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었을 때 그는 이에 찬성했다(행 8:1). 이런 성경 기사로부터 바울이 유대인 의회의 일원으로서 스데반의 죽음을...
출처 : Daum 지식
글쓴이 : 별비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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