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가정 개념은 부부 자식 부모 등 가족이 공동 생활하는 조직체를 말한다. 집이라고 하는 공간적 기능의 역할을 담당하는 장소적인 집의 개념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기러기 아빠, 맞벌이 별거부부들이 늘어나고 핵가족화의 흐름 속에 장소적인 의미는 상실했다.
주거적인 개념으로는 더 이상 가정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게 되었다. 가정은 공간적 기능이 아닌 정서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는 곳으로 새로운 의미부여를 해야 한다. 리차드 에반스은 “가정이란 상호간에 책임과 존경, 격려와 협조 그리고 칭찬, 정직과 일에 대한 자발성,유사시에는 훈계, 사랑과 소속감 등 대화할 어떤 이가 있는 곳이어야 한다” 라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할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 가정의 상비약으로 칭찬과 격려를 준비한다. 칭찬은 사랑의 샘물을 실어 나르는 두레박이다. 메마른 땅에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은 칭찬 스프링클러가 있기 때문이다. 코드를 뽑는 날을 만든다. 행복한 가정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 토요일과 주일 중 하루는 텔레비전과 컴퓨터의 코드를 뽑고 가족의 날로 정해서 가족놀이 및 가족회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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