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님 글

분홍 꽃

까망쑤나 2011. 3. 2. 10:46

화서(話敍)


  분홀꽃
           시글/화서(話敍)
너무나 그리운 그대
매일 상상만으로 
애절한 마음을 헤아릴 수 있나요
멀리 밀어낼수록 
더 간절해지는 
보고 싶음
산처럼 쌓이는 날에는
아련한 그리움 
꽃처럼 피어나는데 
이젠 
여기 이쯤서
멈춰 줬으면 하는 내 마음.
무딘
삶의 고초로 다가와
응어리 지기전
한 움큼의 활짝
꽃핀 웃음으로 
풀사랑
내게 안겨왔으면 하네요
 


화서
(話敍)
印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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