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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과 빌립보 성도들에 대한 바울의 사랑

까망쑤나 2011. 4. 15. 03:04

제3과 빌립보 성도들에 대한 바울의 사랑

구역예배공과 12  제2단원 그리스도인의 기쁨의 삶

 

 ◎ 읽을 말씀 : 빌 1:1-11
 ◎ 관련 찬송 : 278장, 348장
 ◎ 외울 말씀 :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빌 1:11)
 ◎ 참고 말씀 : 롬 9:3; 살전 1:2-5
 ◎ 목     표 : 1) 빌립보 성도들에 대한 바울의 사랑을 본받자.
 2) 신앙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데 있음을 알자.

 ◎ 공부할 내용
 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이 옥중에 투옥되어 있는 동안 빌립보 교회에 보내기 위하여 기록한 서신입니다. 본문은 빌립보서의 서론 부분에 해당하는데, 오늘은 본문에 나타난 바울의 빌립보 성도들에 대한 사랑을 통해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문안 인사
 먼저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빌 1:2)라고 문안하였습니다. 여기서 ‘은혜’란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에게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은혜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나타냅니다. 이 은혜의 결과로 우리에게 평강이 임하게 되는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으면 우리 마음속에 평안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요 14:2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계신 곳에는 항상 은혜와 평화가 넘쳐 나게 됩니다. 그러나 마귀가 역사하는 곳에는 언제나 시기와 분쟁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은혜와 평강이 넘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2. 빌립보 성도들에 대한 감사
 바울은 자신과 빌립보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아름다운 교제를 지속한 것에 대해 감사하였습니다. 빌립보서 1장 3절부터 5절까지 보면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제2차 전도 여행 때 세운 교회입니다(참조, 행 16:11∼40). 이 빌립보 성도들은 바울이 빌립보에 복음을 전하여 교회를 처음 세울 때부터 현재 옥중에 갇혀 있을 때까지 바울을 매우 사랑하고 존경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와 물질을 통해 바울의 복음 사역을 도왔습니다(참조, 행 16:15; 고후 11:9; 빌 4:16∼18).
 뿐만 아니라 빌립보 성도들은 에바브로디도를 바울에게 보내어 바울 곁에서 수종들도록 하였습니다(참조, 빌 2:25∼30). 그러므로 바울은 이러한 빌립보 성도들의 사랑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렸던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빌립보 성도들을 사모하였습니다. 빌립보서 1장 8절을 보면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빌립보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사랑이 이해관계에 기초한 인간적인 사랑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순수한 신앙적인 사랑임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사모하였습니다. 빌립보서 4장 1절을 보면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을 뜨겁게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 2:20)고 고백하는 신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바울의 사랑과 신앙을 본받아야겠습니다.

 

 3. 빌립보 성도들을 위한 기도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의 사랑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린 후 빌립보 성도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첫째로,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지금까지 보여 준 뜨거운 사랑에 참된 지식과 총명이 겸비된 성숙한 신앙인이 되도록 간구하였습니다. 빌립보서 1장 9절과 10절을 보면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진실하여’라는 말은 순수하고 성실한 것을 의미하며, ‘허물없이’라는 말은 거리낌이 없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즉,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거리낌이 없는 것을 가리킵니다.
 둘째로,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들이 되기를 간구하였습니다. 빌립보서 1장 11절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열매는 성도들의 믿음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함을 받은 자답게 의의 열매를 맺도록 힘써야 합니다. 우리가 의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데 있습니다. 이사야 43장 7절을 보면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고 말씀하셨으며, 또 이사야 43장 21절에는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힘과 노력만으로는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씨앗이 자라서 꽃이 피고 열매 맺게 하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고린도전서 3장 7절을 보면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의의 열매 맺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 성경 연구
1. 바울은 어떤 마음으로 빌립보 성도들을 사모했으며, 그 증인이 누구라고 했습니까(빌 1:8; 공부할 내용 참조)?
2.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위해 어떤 기도를 드렸습니까(빌 1:9∼11; 공부할 내용 참조)?

 

 ◎ 나눔과 적용
1. 빌립보 성도들을 사랑한 바울의 자세를 자신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당신은 믿음의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당신의 중보 기도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