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휴가인지라 친정 식구들과 함께
내가 가장 가슴 시려하고 사랑하는
엄마 혼자 지내시기엔 너무 큰 집을 방문했다.
이집을 보면 아버지의 손때 묻은 자욱이
가슴을 더 아리게 한다.
5년도 채 안되어 살지도 못할 이 집을 짖던
땀방울 송글 송글 맺혀 있던 아버지...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울 엄마는 아버지 빈자리를 밤마다 지키며
이집을 위로 삼으며 사시고 계신다...
이젠 집도 오래 된지라 지금은 간 세월만큼이나
낡아버린 이곳을 외벽을 칠하기 위해 어수선하였다.
어여 재 탄생한 깨끗한 모습의 집으로 바뀔
그때를 기다리며 한컷했다~^^
내가 문을 들어설때면 엄마의 환한 모습이
오래 오래도록 지속되어지길 바라며...
-셋째딸 화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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