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하며..

날씨가 덥지요...

까망쑤나 2008. 7. 22. 22:30

날씨가 덥지요...







한 낮의 더위에

지친 해바라기의 축 처진 어깨가 안쓰럽게 보입니다

해바라기 씨가 까맣게 익으면,

옥수수 알갱이 파먹듯이 해바라기 씨앗도 파먹었는데...


씨앗을 파먹다 보면 해바라기 머리에

허연 땜빵을 내놓구 컴붙었다고 하하거리며 웃기도 했었죠

해바라기야..

놀려대서 미안해..미안했어..?

< 미안해~~ 정말 미안해~~용서 해 주겠니~~? >
그러고 보니 살면서 <미안해~!>라고 말해야 할 것이 차츰 더 늘어나는 것 같아요..

 

더위들 잘 이기시구..

컨디션 유지 잘 하시고 옆에 사람한테 늘 웃는 모습으로 대하시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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