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되는 교회, 개혁하는 교회
요사이 전도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한국교회의 성장이 마이너스로 돌아서게 된 것도
결국 전도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것은
교회의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것입니다.
온갖 비리 사건에 연루된 그리스도인들,
자신의 교회만 키우기 위해 헌금을 강요하는 강단들,
사회의 부조리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사회 개혁에 동참하지 못했던 교회의 모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형성하였습니다.
게다가 시사고발 프로그램에서
자주 폭로되는 교회의 비리들로 인해
교회는 개혁의 대상으로까지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개혁해야 할 교회가
오히려 개혁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은
서글픈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회가 새로워지지 않고는 소망이 없습니다.
우리는 교회의 개혁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당신의 몸된 이 땅의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사회 속에 빛으로 소금으로 살아가도록 교회를 세우셨건만
지금 한국 교회는 빛을 잃고 짠 맛을 잃어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한국 사회를 개혁하기 이전에
주님의 교회가 개혁되기를 소망합니다.
자신의 교회만을 성장시키려는 편협함을 버리고
사회와 국가 전체를 바라보며 섬길 수 있게 하소서.
늘어나는 극빈층을 위해 교회가 재물을 사용하게 하소서.
핍박을 받더라도 사회의 불의에 대항하여 싸워 나가게 하소서.
진리를 위해서라면 조금도 물러서지 않는 용기를 허락하여 주소서.
이 사회 속에서 칭찬받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세상에서 개혁 대상으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개혁하는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게 하소서."
시냇가에 심은 나무- 에서 ㅡ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지식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
여러분에게는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열망이 있습니까?
얼마전 미국의 라는 잡지에
미국교회의 성장실태를 조사한 논문이 실린 적이 있었습니다.
성장하는 미국교회 100개를 선택하고,
그 교회가 어떻게 성장했는가를
그 교회 목회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분석해 냈습니다.
성장하는 교회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넓은 주차장, 교회의 미래 비젼, 창의적인 프로그램,
새신자에 대해 열린 태도,
그리고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입니다.
논문은 교회 성장의 요인들을 잘 분석해 냈고,
그것은 저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맨 마지막 부분에서
논문은 이렇게 끝을 맺고 있었습니다.
"성장하는 미국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성장마인드를 가진 목회자가 있다는 것이다.
이들 목회자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 큰 교회를 세우려는 열망이다.
그러나 그들에게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열망도 함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을 알려는 열망은 큰 교회를 세우려는 열망에 비해 적은 것 같다."
이 마지막 글이 나의 마음에 와 닿앗습니다
교회 직분을 맡은 사람은 그가 맡은 일 때문에
하나님을 배워 가거나 그를 닮으려는 거룩한 열망이
뒷전에 처질 위험이 있습니다.
때로 우리는 대단히 열심을 내지만
그 열심은 하나님 없는 열심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의 문제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후 5:17)
교회는 계속 개혁되어야 하고
그리스도인은 계속 새로워져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요 일 4 : 7)
흐르는곡/♡ 플룻 연주로 듣는 아름다운 찬송 ♡
1.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2.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3. 주의 주실 화평
4.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5. 주의 곁에 있을때
6.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7. 저 높은 곳을 향하여
8.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9. 내 영혼이 은총입어
10.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11. 내 맘에 한 노래있어
12. 예수 나를 오라하네
13.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14. 하늘 가는 밝은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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