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우리 인간은 크게 언어적 수단과 비언어적 수단에 의지해서 의사소통을 한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말하느냐? 하는 비언어적인 측면보다는 무엇을 말할까? 하는 언어적 측면에 더 큰 중요성을 부여하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 의사소통에서도 사람들은 의사소통 과정에서 자신이 하는 말에만 관심을 두기 때문에 음성이나 얼굴 표정, 눈빛, 자세, 몸짓 등을 통해서 자신을 타인에게 노출시키고 있다는 것을 거의 의식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정작 상대방은 말을 통해 전달되는 언어적 메시지보다는 상징적 행동인 비언어적 메시지에 주목하고 이에 기초해서 의미를 파악하는 경향이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언어적 메시지와 비언어적 메시지가 서로 상충될 때 비언어적 메시지를 더욱 신뢰한다. 왜냐하면 비언어적 메시지는 무의식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아주 가까운 사이에는 말 한마디 없이도 서로의 눈빛과 자세, 제스처만으로 무슨 말을 하는지 짐작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지금까지 배워왔던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해보고, 비언어적 메시지가 문화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간단히 짚어본 후, 실제 생활에서의 말하기에 있어서 비언어적 요소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인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Ⅱ.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의미와 연구 동향
언어란 인간만이 지닌 통신수단이긴 하지만 사실 인간의 의사소통에 있어서 말이란 극히 적은 부분을 .차지할 뿐이다. 인간의 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의사소통은 언어와 비언어적 방법을 통해 이루어진다.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verbal communication)이란 언어적 능력(linguistic competence)인 문법 규칙에 관한 지식과 언어사용에 관한 지식에 의한 의사소통 방법이다. 비언어적 의사전달(nonverbal communication)이란 이러한 말에 의한 의사소통이 아닌 신체의 운동을 통한 몸짓과 음질의 변화, 시간과 공간이 전하는 의미, 신체의 외적인 모습과 화장, 의상에 이르기까지 문자그대로 언어영역 밖에 있는 모든 유의미한 의사소통 방식을 의미한다. Birdwhistell(1952)에 의하면 언어적(verbal) 표현이 30%이고 나머지 70%는 비언어적(nonverbal)이 차지한다고 한다.
인간의 비언어적 의사전달 행위는 인류생활의 시작으로부터 이루어졌으나, 이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진 것은 금세기 초부터라 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대한 대표적인 학자들이 Birdwhistell(1952), Lado(1957), Hall(1959), Exman(1968), Davis(1973) 등인데 이 중 Birdwhistell(1952)은 인간의 신체 행위와 언어 사이에 유추(analogy)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 몸짓학(kinesics)이라는 학문분야를 개척했다. 주로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인 유머, 놀람, 슬픔, 노여움 등을 표현하는 동작이나 반응은 말(language) 자체 속에 담긴 것이 아니고 이러한 말 밖의 요소인 몸짓학(kinesics)이나 음질의 변화인 템포나 음량에 의해 전달된다.
인간의 지식은 5감각을 통해 얻어지는데 비언어적 의사전달은 주로 시각적 의사소통이다. 음성적 언어(verbal language)는 주로 청각에 의지하는 청각 의사소통이지만 비음성적 언어(nonverbal language)는 시각적, 촉각적, 미각적, 후각적 양상에 의존하는데 그 중 주축을 이루는 시각양상의 영역은 다음과 같다. 박원, 1988
우리 인간은 크게 언어적 수단과 비언어적 수단에 의지해서 의사소통을 한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말하느냐? 하는 비언어적인 측면보다는 무엇을 말할까? 하는 언어적 측면에 더 큰 중요성을 부여하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 의사소통에서도 사람들은 의사소통 과정에서 자신이 하는 말에만 관심을 두기 때문에 음성이나 얼굴 표정, 눈빛, 자세, 몸짓 등을 통해서 자신을 타인에게 노출시키고 있다는 것을 거의 의식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정작 상대방은 말을 통해 전달되는 언어적 메시지보다는 상징적 행동인 비언어적 메시지에 주목하고 이에 기초해서 의미를 파악하는 경향이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언어적 메시지와 비언어적 메시지가 서로 상충될 때 비언어적 메시지를 더욱 신뢰한다. 왜냐하면 비언어적 메시지는 무의식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아주 가까운 사이에는 말 한마디 없이도 서로의 눈빛과 자세, 제스처만으로 무슨 말을 하는지 짐작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지금까지 배워왔던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해보고, 비언어적 메시지가 문화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간단히 짚어본 후, 실제 생활에서의 말하기에 있어서 비언어적 요소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인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Ⅱ.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의미와 연구 동향
언어란 인간만이 지닌 통신수단이긴 하지만 사실 인간의 의사소통에 있어서 말이란 극히 적은 부분을 .차지할 뿐이다. 인간의 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의사소통은 언어와 비언어적 방법을 통해 이루어진다.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verbal communication)이란 언어적 능력(linguistic competence)인 문법 규칙에 관한 지식과 언어사용에 관한 지식에 의한 의사소통 방법이다. 비언어적 의사전달(nonverbal communication)이란 이러한 말에 의한 의사소통이 아닌 신체의 운동을 통한 몸짓과 음질의 변화, 시간과 공간이 전하는 의미, 신체의 외적인 모습과 화장, 의상에 이르기까지 문자그대로 언어영역 밖에 있는 모든 유의미한 의사소통 방식을 의미한다. Birdwhistell(1952)에 의하면 언어적(verbal) 표현이 30%이고 나머지 70%는 비언어적(nonverbal)이 차지한다고 한다.
인간의 비언어적 의사전달 행위는 인류생활의 시작으로부터 이루어졌으나, 이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진 것은 금세기 초부터라 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대한 대표적인 학자들이 Birdwhistell(1952), Lado(1957), Hall(1959), Exman(1968), Davis(1973) 등인데 이 중 Birdwhistell(1952)은 인간의 신체 행위와 언어 사이에 유추(analogy)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 몸짓학(kinesics)이라는 학문분야를 개척했다. 주로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인 유머, 놀람, 슬픔, 노여움 등을 표현하는 동작이나 반응은 말(language) 자체 속에 담긴 것이 아니고 이러한 말 밖의 요소인 몸짓학(kinesics)이나 음질의 변화인 템포나 음량에 의해 전달된다.
인간의 지식은 5감각을 통해 얻어지는데 비언어적 의사전달은 주로 시각적 의사소통이다. 음성적 언어(verbal language)는 주로 청각에 의지하는 청각 의사소통이지만 비음성적 언어(nonverbal language)는 시각적, 촉각적, 미각적, 후각적 양상에 의존하는데 그 중 주축을 이루는 시각양상의 영역은 다음과 같다. 박원,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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