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 추억 스케치

조카 졸업식으로 생긴일

까망쑤나 2011. 2. 24.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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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같은 따스함 속에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생겼다.

애교짱둘째언니 큰딸 가희의 졸업이당^^

이때다 싶어 친정 엄마도 볼겸 겸사 겸사

졸업식 축하를 마다하지 않고

큰언니와 둘째딸도 몸을 싣고

두대의 차량으로 남쪽으로 달렸다.

날이 화창하다보니 오빠 내외는

한분뿐인 울 고모 내외를 모시고 참석하셨다.

이렁!! 큰 잔치가 되고 만것이다.

마냥 좋은 가족 중에 무엇이 불만이진

뽀루퉁한 울 오라버니 ㅎ

어찌하던 울 가족들은 이런 오라버닐

좋아하고 사랑한다....ㅎ

조카들과 공중 부양 놀이와

후리지아 향기에 흠뻑 빠져버린 즐건 시간이였다.

올만에 가족들과 같이 수산집에서

쫀득이고 윤기나는 농어,광어 숭어가

어우러진 맛난 회는 우리입속에서 사르르 녹아내리고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을 즈음...

널찍한 집에 덩그러니 두분만 사시는

고모집으로 온기를 주고자 차를 움직였다.

보름날처럼 우린 윷놀이와 동양화로

울었다 웃었다 하면서 한밤을 보냈다.

"오랫만에 너희들이 와서 사람 사는 것 같고 아주 좋다"며

베시시 웃으시는 인자하신 울 고모부님!

정말 즐건 조카 졸업식 덕에

맘껏 좋은시간 보내고 왔나 봐여~^^

행복하고 즐건 시간은 참으로 빠르고 아쉽당!^^

역쉬나 울 가족들을 행복바이러스라던

졸업생인 조카 가희 친구들 졸업 축하하고

현장 양봉으로 벌침 수술 받은 울 큰언냐 딸 순영이!

무릎도 큰삼춘 정성으로 사랑 받았으니

아픔 사라지고 깨끗하게 낫길 바랄께~^^

언제나 변함없이 행복이 넘쳐나는 우리가족들...

담에는 더 많은 사랑과 행복 나눌 것을 기대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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