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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친해지는 방법에 대해

까망쑤나 2010. 5. 23. 23:46

좋은 첫인상으로 상대방에서 어느 정도 호감을 샀다면 이제 그 호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친해지는 방법으로 가장 쉬운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상대방을 칭찬하는 것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제목의 책도 있듯이 누구나가 칭찬 듣는 것을 좋아하고, 칭찬을 해주는 사람에게 어느 정도 경계심을 풀게 된다. 하지만 단순히 그 사람에게 호의를 보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맹목적으로 칭찬을 쏟아 붓는다면 칭찬을 듣는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칭찬이 많이 식상하기도 하고, 상대방이 칭찬을 하는 순수성이나 목적을 의심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짜증을 내기까지 할 수 있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칭찬을 하기 위해서는 맹목적인 칭찬이 아니라, 적절한 방법으로 구체적인 칭찬을 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감동을 주는 칭찬 방법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데, 그 중의 일부를 소개하자면 구체적이고 근거가 확실한 칭찬을 통해 칭찬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주어야 하고, 공개적 또는 제 3자를 통한 칭찬으로 칭찬을 듣는 사람에게 기쁨과 자부심을 더해주고, 예상외의 상황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칭찬을 함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  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칭찬을 하는 것도 상대방의 호감을 사기에 중요하다. 하지만 ‘끌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칭찬과 함께 꼭 갖춰야 할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웃음’이다. 아무리 철학이 발달하고 사상의 발달했다고 하더라도 인간은 기본적으로 감성적인 동물이다. 아무리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마음에 내키지 않으면 그것에 따르지 않는 것이 바로 인간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이 외형적인 조건이 부족한 ‘나’에게 끌리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감정적인 면을 자극할 필요가 있다. 사람들을 쉽게 사귀고 그들이 내 말에 쉽게 따르도록 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남에게 웃음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 책에서도 밝혔다 시피 한 백화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좋은 상사 1위로 선정된 사람이 ‘인간적이며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 인 것처럼 사람들은 유머가 풍부한 사람들을 선호한다. 왜냐하면 유머감각이 풍부하고 잘 웃는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자신들도 덩달아 유쾌해지고 즐거워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아무리 개인적인 역량과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해도 그 사람이 항상 침울해 있음으로써 주변 사람들에게 침울한 기분을 전이시킨다면 그 아무도 이 사람 곁에 머무르려 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그만큼 남을 웃기는 것과 웃는 것만으로도 ‘끌리는 사람’이 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부터 비즈니스적인 인간관계에 이르기 까지 다른 사람들의 호감을 사기 위해서 이렇게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인간은 결코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라 대부분의 결정을 감성적인 것에 의존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즉 인간은 대부분의 선택을 감정에 의해 한다는 말이다. 이 책에서는 ‘담배’의 비유로 이것들을 설명해 놓았다. 흡연자의 대부분은 흡연이 몸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알고 있다. 그런데도 흡연을 멈추기 않고 계속 담배를 피운다. 여기서 흡연이 해롭다는 것은 이성이지만 금연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바로 감정이다. 이렇게 간단한 비유를 통해서도 인간이 결정을 할 때에 감정적인 면에 의존하는 가를 알 수 있다. 따라서 모든 인간관계에서도 상대방의 감정을 자극하여 호감으로 이끌어 내는 것이 앞으로의 사소한 일에서부터 큰 거래와 같은 일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위에서 설명한 방법으로 첫 만남에서 상대방에게 충분히 좋은 인상을 심어 줬다면 이제는 그 만남을 이어가는 가운데 상대방과의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기에 앞서 이 책에서는 우선적으로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사람마다 자기에 대한 사랑이 과해서 잘난 척이 되어버린 사람과 적절한 자긍심으로 가득 찬사람, 그리고 자기 비하에 사로잡힌 사람으로 나뉜다. 그러나 아무래도 이들 중 가장 남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람은 두 번째 사람, 즉 자기에 대한 자긍심으로 가득 찬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 곁에 있으면 주변 사람도 덩달아 자긍심이 높아지고 즐거워지기 때문이다. 자긍심이 높은 사람은 언제나 모든 일에 추진력이 있고, 결코 낙심하지 아니하며, 결정적으로 남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이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를 맺는 가운데서도 가장 기본적으로 이루어 져야 하는 것이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밝힌 ‘끌림을 유지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내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모든 일에 당당하게 대하라는 공통된 주제를 담고 있다. 그만큼 감정의 동물인 인간들과의 관계에서는 솔직함과 당당함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러한 솔직함의 표현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라.’ 라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단점을 가리고 장점만을 드러내기 위해 급급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아는 분야에 대해서는 거침없이 열변을 토하고, 심지어 자신이 잘 모르는 일에 있어서도 절대로 모른 다는 것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다.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드러내는 일은 자기의 자존심을 꺾는 일이며, 남에게 얕잡아 보이는 빌미를 제공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절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끌리는 인물이 될 수 있게 하지 않는다.

 

‘너무 완벽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만들고 이들을 통해 시기심이 생긴다.’고 책에서는 밝힌다. 실제로 우리 주변을 보더라도 학급이나 모임 등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모든 면에서 만능이고 빈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철저한 사람이 아니라 일을 잘 처리하기도 하지만 중간 중간 실수도 하고 긴장도 하면서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사람이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실수 효과’라고 하는데, 이는 허점이나 실수가 그 사람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실수도 많이 하고 허점도 많이 보이는 사람이 주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그들을 통해서 주변 사람들이 우월감을 느낄 수 있고, 보통 일반인들이 감추려고 애쓰는 결점들을 실수를 통해 드러냄으로써 솔직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이런 ‘실수 효과’와 더불어서 좀 더 나를 솔직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결점을 감추고 애써 부인하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그것이 나의 자존심을 세우는 일이며 다른 사람에게 얕잡아 보이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이 잘 모르는 내용일 지라도 그것을 잘 모른다고 말하기를 매우 꺼려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모르는 것을 당당하게 모른다고 말할 것을 권유한다. 저자가 밝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했을 때 얻어지는 이익은 솔직하다는 인상을 준다는 것과 겸손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것, 그리고 당당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 할 수 있는 용기는 다른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더군다나 사람은 가르침을 받는 것보다 가르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모르기 때문에 배울 필요가 있는 사람을 더 좋아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내 고등학교 시절에도 그런 친구가 하나 있었다. 성적은 누가 봐도 우수할 정도로 공부를 잘하던 친구였는데, 자신이 모르는 분야가 있다면 비록 성적이 자신보다 훨씬 뒤처지는 친구에게도 서슴없이 물어보는 친구였다. 이 친구는 말할 것도 없이 다른 아이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았고, 자기 스스로도 모르는 부분을 채워 나감으로써 결국 대인관계와 학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친구였다. 이렇듯 스스로의 일을 챙기면서 남에게 겸손하게 도움을 구하고, 인간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밖에도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내용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다. 사람들은 보통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이는 말함으로써 자신의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때문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대화를 하는데 있어서 어떻게 듣느냐 보다 어떻게 말하느냐에 더 관심을 가지고 더 잘 말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말하는 것에 열중해 있을 때 나만은 말을 최대한 아끼고 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준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나에게 말하고 있는 그 상대는 말을 잘 들어주고 있는 나에게 더 큰 호감을 가질 것이다. 자신의 말을 가치 있게 들어주고 자신의 생각에 동의해주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듣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단순히 말하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해주기 때문은 아니다. 말을 아끼고 다른 사람의 말을 최대한 정성껏 들어준다면 예상외로 그 사람에 대해 얻는 정보도 많아지고,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음으로써 말실수 하는 일도 줄어들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그 상대가 어떤 사람이든지간에 자신을 좋아해 주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호감을 가지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앞에 ‘첫 만남’ 부분에서도 언급 했듯이 인간은 감정에 의존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여러 조건 보다 단순한 인간적 끌림이 사적인 인간관계에서나 공적인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아주 중요하다. 따라서 나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끌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상대방을 존중하고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표출해 줄 필요가 있다. 굳이 값비싼 선물이나 이벤트를 통해서 하지 않더라도 얼굴을 마주보고 말로 표현을 한다든지 특별한 기념일과 같은 날에 특별히 그 사람을 위한 편지나 안부 전화 같은 것을 통해서 내 마음을 표현한다면 상대방에게 ‘나’라는 존재가 조금은 특별하게 다가올 것이고 이로 인해서 그 사람과의 관계가 좋아질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첫 만남과 관계의 발전에 이어서 끌리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을 소개하고 있다. 그중 제일 처음으로 소개되는 것이 바로 ‘관계를 알리고 싶은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아무리 첫인상이 좋고 인간적으로 좋다고 하더라도 내가 무능한 사람이라면 상대방이 나와의 가까이 있으려고 들지 않을 것이다. 반면에 내가 아주 유능하고 강한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이라도, 심지어 나와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나와 함께 있으려고 할 것이다. 이를 심리학적으로는 ‘단순보상의 효과’라고 하는 데 사람들이 보상을 제공할 수 있는 대상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심리적 현상을 의미한다고 한다. 따라서 끌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일단 기본적으로 나 자신이 어느 정도의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방법’에는 어떻게 보면 가장 기본적이고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것들 중에는 아무리 친한 상대라도 그 사람의 큰 콤플렉스를 건드리지 말라는 것이 있다. 순한 동물인 ‘용’의 경우에도 목 근처의 거꾸로 나있는 비늘을 건드린다면 사람을 물어 죽이고 만다는 역린지화라는 고사 성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무리 착하고 관대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가장 콤플렉스 되는 부분을 건드린다면 화를 내게 마련이다. 자신의 가장 큰 결점이자 숨기고 싶어 하는 부분을 떠벌리고 다니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심지어 그 사람이 내가 가장 사랑하던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이 책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며칠 전 원론 카페를 휩쓸었던 ‘스톡홀름 신드롬’도 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는 점이다. 원론 카페에서 논란의 중심이었던 ‘스톡홀름 신드롬’의 경우 부정적인 뜻으로 사용되었지만 이 책에서는 ‘스톡홀름 신드롬’을 통해서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끌리는 사람이 되는 중요한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스톡홀름 신드롬’은 인질과 인질범사이에서 인질이 인질범을 사랑 하게 되는 심리적 상태를 뜻하는 용어인데, 이는 인질들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인질범이 인질에게 작은 친절을 베풀었을 때 생기는 심리적 상태이다. 이렇듯 나를 억압하고 있는 인질범에게 사랑을 느끼는 현상은 맨 처음 ‘첫 만남’에서 소개했던 기대치라는 것이 작용한 것으로 인질범이 나에게 공포를 주는 존재이기 때문에 대상에 대한 기대치가 아주 낮아져 있던 상태에서공포의 상대가 나에게 친절을 보여줌으로써 기대치를 크게 위반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이것을 통해 독자들이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비록 상대방과 내가 인질과 인질범이라는 극한의 상황에 있지 않더라도 평범한 인간관계에서도 얼마나 상대방의 기대치를 깨고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에 따라 나의 호감도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제까지 인간관계를 새롭게 시작하고 그 관계를 발전시키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소개를 했다. 물론 이런 식으로 상대방과의 관계를 증진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 사람과의 마지막을 잘 보내는 것 또한 관계를 맺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화장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다’라는 말도 있듯이 사람이란 당장 나에게 이익이 있을 때는 한없이 친절하다가도 더 이상 이익을 얻을 수 없다고 생각 됐을 때도 친절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만약 내가 더 이상 이익을 얻을 수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까지 친절하게 대한다면 상대방은 나에 대해서 더 큰 호감을 가질 것이다. 앞에서 설명했던 ‘기대치’를 크게 위반했기 때문이다. 더 이상 나에게 이익을 얻어 갈 것이 없다고 생각했던 상대가 마지막까지 한결같은 모습으로 자신에게 친절하다면 그 사람을 더더욱 신뢰하게 되고, 어떤 식으로나마 갚으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마지막을 잘 보내는 것이 더더욱 중요하다. 

 

인간관계라는 것은 어디서 어떻게 다시 시작할 것인지, 지금과는 다른 어떤 상황 속에서 새롭게 시작될 것인지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당장 끝난 것 같은 관계라도 앞으로 나에게 어떤 식의 도움으로 또는 장애물로 돌아올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사람과의 마지막을 잘 마무리 하는 것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밖에도 모든 인간관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로 ‘상대방의 최소한의 프라이버시를 지켜 주는 것’과 ‘사과를 아끼지 않는 것’ 그리고 “성경”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것’등 이 소개 되어 있다. 이것들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학습되었던 내용들이고 어느 누구도 이것들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끌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이렇게 아는 것을 얼마나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고 실천하는 가에 따라 갈린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앞에서 소개해왔던 모든 내용들은 이미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본 내용들 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아직도 남들과는 1%가 다른, 끌리는 사람이 되지 못한 이유는 바로 이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완벽하게 체화하지 못하고,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에 있다. 따라서 내가 진정으로 사적인 인간관계에 있어서나, 비즈니스 인간관계에 있어서나 남들과는 1%가 다른 소위 ‘끌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위의 내용들을 잘 숙지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완벽하게 나의 것으로 소화시켜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제까지 ‘사회’를 살아가는데 어쩌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인간관계’를 잘 풀어나가기 위한 방법들을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를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을 했다. 비록 북 리포트라는 과제 때문에 읽게 된 책이지만 ‘진작 읽었더라면 좀 더 폭넓고 깊은 인간관계를 쌓을 수 있었을 텐데’라는 후회감이 밀려들었을 정도로 내용적인 면에서 아주 큰 가르침을 주었던 책이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책의 좋은 내용을 그냥 아는 것에서만 그쳐서는 안 된다. 이 내용들을 얼마나 내 것으로 만들고 그것을 실천하는 가에 따라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특별한 사람이 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 할 것이다. 그냥 ‘아는 것만이 힘’이 아니라 ‘알고 실천 하는 것이 진정한 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내가 이 책을 읽었기 때문이 아니라 진정으로 우리 서울 시립대학교 경영학부 동료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꼭 학우님들이 이 책을 읽어 볼 것을 강력하게 권장한다.

출처 : 인터넷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