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부의글

마지막장을 남기고...

까망쑤나 2009. 12. 24. 03:41

 

♡ 마음의 전화 한통이 기다려져요...♡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은 먹었냐는 전화 한 통에 마음이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이 있습니다. 일에 치여 아침부터 머리가 복잡해져 있을 때 뜬금없는 전화 한 통이 뜀박질하는 심장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별것 아닌 일인데 살다보면 그렇게 전화 한 통 받기가 사실은 어려울 수가 있는 게 요즘 세상이라 이런 날은 빡빡하게 살던 나를 한 번쯤 쉬어가게 합니다. 전화해 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 그 따스함은 왠종일 나를 기분좋게 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이제야 시작한 줄 알았는데 벌써 마지막 장만이...
 
고운님들이여~~
한해 동안도 애쓰고 수거하셨어염!!
그대의 정성어린 마음에 여정은 아름다웠습니다.
 
나의 길을 흔들리지 않고 예쁜 그림으로
소망을 위해 달려왔을 그대이기에
 
꽃길을 따라 걷기도 하고
파도와 같이 맘껏 달리기도 하고
하늘을 보며 귀한 꿈을 꾸며 날기도 한 그대.
 
힘든 추억은 기쁨이 있었기에
우리 가는 길에 큰 힘이 되어
이 모양 저모양도 모두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었습니다.
 
난 이런 그대들에게 진한 사랑 담아
고귀한 삶에 힘찬 박수로 보답하렵니다.^^
 
남은 시간도 아름답게 수 놓아 마무리 이쁘게 장식하세영^^
 
- 천사의 미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