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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히 찾아온 당신
좋은 글 |
쓸쓸하고 외로운 마지막 단풍 떨어지기 전
오라하는 손짓함에 마다하지 않고
남평이라는 곁을 떠나지 못하고
서서이지만 기꺼이 오신 님들이여~
그대의 향기는 가슴속 깊이 묻어 있어
우리의 곁에서 늘 머물렀음을 봅니다.
항상 함께 하고픈 마음이 이제서야 이루어졌네요~
어렵사리 이루어진만큼이나
우리들의 사랑도 깊어 있고 뜨겁지 않을까요?
그리움으로 태운 가슴
이제는 맘껏 못내 아쉬움 없도록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그저 나누어 주고
아프고 쓰라린 마음이 사라지도록
아낌없는 정스런 맘, 포근한 맘
기쁨 가득, 웃음 가득 나란히
날마다 행복에 아침을 맞이해용!!
지치고 힘든 이길이 그대 있음에 버겁지 않도록
인생길 동무가 되어 영원히 영원히 함께 하길요...
"우리는 남평 고향을 사랑하고 언제나 하나" 였습니다.
추운 겨우내 동안 우리 서로 옹기 종기 화롯불에 모여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로 훈훈한 정 나누는 사이
추위도 우리의 곁을 떠나 훌쩍 멀어져 가길요~
- 하늘아래 어느 천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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