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을 알고 가는 사람
인생은 장애물 경기라고 하지만
목적을 알고 가는 사람에게는
장애물의 의미가 달라질 것입니다.
3일 굶으면 담 넘지 않을 사람이 없다고 얘기하듯이
돈이 없어 3일 굶은 사람은
자신의 비참한 현실에 세상이 미워질 것입니다.
반면에 스스로 단식원에 들어가
3일을 굶으며 단식수련을 한 사람은
자신의 굶주림에 통곡하거나 슬퍼하지 않을 것입니다.
무엇이 다를까요?
스스로 선택한 단식과 가난으로 인한 굶주림에는
목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있습니다.
비록 장애가 있더라도 목적을 알고 가는 삶,
그리고 그 목적을 향해 끝까지 노력하는 삶,
그것이 바로 홍익인간이 선택하는 삶입니다.
인간은 세상에 나올 때 신으로부터
자신만의 달란트를 한 가지씩 부여받습니다.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만이 훌륭한 게 아니며
바늘로 할 수 있는 일을 큰 칼이 대신할 수 없듯
큰일을 하는 사람에 비해
작은 본분에 충실한 사람을 무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세상을 놀라게 할 드러나는 공적을 세운다는 것은
참으로 위대한 일입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의 숨은 업적 또한 위대합니다.
누구 혼자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사회가 아닙니다.
세상에 어긋나지 않게 조용히 자신의 길을 가는
위대한 우리들에게도 힘찬 응원을 보내어드립니다.
작은것에도 최선을 다하며
소신과 책임으로 성실함속에 의미있고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 알아
잘 활용하여 본분을 다하는
내가되고 아름다운 님이시기를 소망합니다.
행복하시고
즐거운 휴일 만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