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의글
********** 노아. 다니엘. 욥. 에스겔14장 14절 ************* 성경에는 수많은 신앙위인들이 등장합니다. 기라성 같은 신앙위인들이 저마다 특색과 특별한 면면을 보이면서 우리들에게 신앙과 생활 영적인 면에서 다양한 모범 을 보여주고 귀하디 귀한 교훈을 주었습니다. 그 수많은 신앙위인들 중에 대표적으로 3명을 꼽으라고 한다면 누구를 꼽을까? 고민 좀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워낙에 저마다 출중한 면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주 하나님께서는 주저없이 앞서 소개된 3명을 꼽으셔서 생명의 말씀을 선언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읽어보면 주 하나님께서 왜? 그 수많은 신앙위인들 중에서 유독 3명의 사람을 꼽아서 말씀하셨을까? 하고 깊이 생각을 하게 됩니다. -------------------------------------------------------------- 다름 아니고. 자기의 의로 자신들의 혼이 구원을 받는다는 점을 강조하시고 선언하시고 경고(계)하시기 위함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세명의 신앙위인들의 각각의 남다른 면면을 다 살펴 보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3명 중에서 욥의 경우를 선별하여 그것도 욥의 다양한 신앙 의 전체 모범적인 면을 살펴 보는 것이 아니고 한가지 면을 집중 살펴보려고 합니다. 바로 욥의 인내입니다. 선지자 하면 인내를 본 받아야할 대상입니다. 그중에서도 주님은 욥의 경우를 부각시키시면서 주위를 환기 시키십니다. ( 야고보서 5장 10-11절 ) -------------------------------------------------------------- 그렇다면 욥은 어떤 인내를? 어떻게 인내하였기에 주님께서 인내 의 대표적인 인물로 우리들에게 말씀하시는가? 인내가 인내 답게 인정이 되려면. 그만한 고통과 고난이 있어야 합니다. 욥에게는 수 많은 고통과 고난이 있었고, 그런 고통과 고난을 겪으면서 통과하였기에 그를 인내의 대표성을 지닌자로 내 세우 는데 주님 조차도 주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욥이 당한 고통 중. 이런면에서 고통이 컸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바로 아내의 말? 말로하는 인신공격? 매몰차고 악담이 깃들어 있으며 저주와 파멸을 조성하는 말입니다. 욥의 아내가 욥에게하는 말 속에는 날카롭기 그지없는 비수와 독소가 담겨져 있습니다. 당신이 아직도.(그래도라는 말이겠지요. 이지경이 되었는데도 라는 뜻도 될 것이고요) 완전함을 지키겠느냐? 하나님을 저주하고.(무시무시한 말입니다.) 죽어라.(역시 무시무시한 말입니다.) 돕는자로 위로는 커녕. 같이 울고 웃기는 커녕. 신앙적으로 힘이되어주는 말은 못할 망정. 이런식으로 남편 을 마구 공격하다니. 악처중에 악처입니다. ------------------------------------------------------------- 욥의 아내가 생각할 때. 남편 욥이 간직한 그 완전함이라는 것이 이런 지경에서는 그저 쓸모없는 장식품에 불과하다는 생각이드는가 봅니다. 경망스럽기가 짝이 없는 여인입니다. ------------------------------------------------------------- 욥의 아내가 생각할 때. 이런 몰골을 하고 있는 남편은 죽어 없어지는 것이 자신에게 더 좋을거라고 여겼는지도 모릅니다. 죽어라. 이건 자살하라는 충동질입니다. 살자. 살아라. 라고 용기를 북돋아주어야 할 사람이 도리어. 역으로 죽어라고 합니다. 어쩌면. 자살하는 사람들은 이런 말. 죽어라.죽어라.죽어라. 라는 음성을 내면에 듣고 자살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 욥의 아내가 생각할 때. 이런 불행을 겪은 마당에 욥의 신앙은 쓸모없는 것이고. 주 하나님의 존재는 도리어 불평과 원망과 배척과 비난의 대상 이라고 생각하였는가 봅니다. 타락한 자의 극치를 잘 보여주는 중입니다. ------------------------------------------------------------- 그리스도인이 참기 힘든 비난과 인신공격성 말들. 사람이 저지를 수있는 실수나 흠에 대한 공격과 비난들. 인간적인면에서 가질 수밖에 없는 약점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비판하는 거. 참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작 참기 힘든 것은 이것입니다. 인간적인 면을 들먹이면서 동시에 신앙적인면을 공격하는 거. 이때는 정말 참기가 무척 어려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나 인간을 욕하고 흉보는 것은 감수하겠다. 그러나 제발이지. 신앙과 함께 주님을 엮어서 동시에 욕하지 말라. 고 말하고 싶습니다. ------------------------------------------------------------- 내가 욕먹는 것은 그렇다 쳐도 주님이 욕먹는 것은 아니다. 이지요. 주님이 나로 자신으로 인해 욕 먹으실 분은 아닙니다. 드라마나 영화의 장면중 이런 경우가 있지요? 상대가 상대 누구를 욕하는 것은 참아주지만. 부모님을 욕하는 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유발하게 하여 급기야 살인까지 이르게 하는 장면 말입니다. 내가 못나 자식이 못나 욕먹는 것은 그렇다 쳐도. 우리의 나의 부모님이 욕먹는 거. 참을 수없습니다. ------------------------------------------------------------- 정말로. 욥의 인내가 대단한 것은 이것입니다. 남들이 뭐라고 욕하고 비난하고 악담하며 악풀로 공격하였을 때. 물론 참기가 힘들겠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 그것도 아내가 저주하고 욕하고 비난하고 욕한다? 이건 절말이지 참기 힘든 것 아닐까요? 남들이 하는 말이야 때론 무시하고 간과하면 될수도 있으나. 아내가 남편이 하는 비난은 비수 그 자체입니다. 아내의 냉소. 파괴적인 말은 견디기 힘든 말입니다. 그러기에 욥의 인내는 모든 인내의 대표성을 상징하는 것이고 인내의 좋은 모범과 선례를 남긴 거 아닐까요? ------------------------------------------------------------- 우리는 남의 인내의 진위 내지는 정도 여부를 테스트 하려는 의도는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 자격도 없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