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正直.
미국 뉴욕에 부흥회를 인도하러 갔다.
담임 목사의 자가용이 일본제 렉서스였다.
최근 미국에서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한 차량이었다.
이 차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정직을 최우선 순위로 삼은 회사의 경영철학 때문이었다.
도요타가 렉서스를 미국 시장에 내놓았을 때 고객과 딜러가
시험운전 중 자동항속 장치에 결함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들은 결함을 숨기지 않고 만인에게 공개했다.
그리고 8500대의 차량을 즉각 리콜했다.
그리고 수리하는 동안 렌터카를 제공했다.
수리가 끝난 후에는 세차를 하고 연료를 가득 채워서 돌려보냈다.
그 결과 몇 년이 안돼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
그동안 입었던 손해의 몇 갑절이나 되는 수익을 올렸다.
경영에도 거룩한 용기가 필요하다.
잘못을 시인하는 용기다.
하물며 신앙이야 오죽하랴.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 28:13)
-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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