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봄날은 싱그럽고 따스했다.
나뭇잎사이로 새어나오는 그 빛은
어디에서 볼 수 없는 빛으로
무지개가 피는 아름다운 꿈이었다.
사랑하는 이여~
그대가 있음에 내가 있듯이
언제나 변함 없으리다.
염려하지 마소서
그대 향기 내곁에 머물고
내 가슴속에 묻었다오
내가 존재하는 한
영원히 꽃 피고 있다오
너무 슬퍼 말아요
너무 울지 말아요
너무 가슴 아파 말아요
나를 향해 손짓하지 말아요
나를 향해 돌아 보지도 말아요
무정한 사람이라 여기소서
속절없다 마시고
흘러가는 강물 위에
배 띄우듯 띄우소서!
돌고 도는 세상
언젠가는 만나지 않겠소?
너무 슬퍼도 울지도
가슴 아파하지도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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