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하며..

이 시간을 사랑하자

까망쑤나 2008. 5. 29. 04:09
 
 
        나만의 시간이 흐르고...
        밤이 깊어가는 시간이 되면
        한없이 평온해 짐을 느낀다.
        이시간이 지나면 어제에 시간이 되고 마는
        아쉬운 작별이기에 난 이 순간을 사랑한다.
        최소한의 시간도 지금은 나만의 시간이기에
        아무도 나를 침벌할 순 없는 것이다.
        음악과 시가 어우러져 흐르노라면
        어느새 난 그 속으로 빠져 들곤한다.
        밤을 사랑하는 난 언제나 같은 자리 같은 시간에
        홀로 고독을 사랑하고 낭만을 사랑하고
        정적이 흐르는 이것마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모든것이 난 맘에 드니까 사랑하니까
        별다른 일이 없을 땐 난 여지없이
        자리를 찾곤 한다.
        달래주는 한가지...
        시원한 과일 쥬스 한잔이면 족하다.
        사랑이 깃든 내 맘엔 미소만이 머물고
        어떤 것도 나를 해방할 수는 없다.
        스치는 바람에 나를 여미고
        살포시 들어와 안기는 인생이여~
        내가 지금 아무 것도 부러울게 없고
        고집과 아집과 불평 불만도 사라지고
        기쁨과 사랑으로 영글어지는
        행복만이 가득한데~
        아직 넌 외로움에 떨고 있는 가지처럼
        앙상한 연민의 정이여~
        어찌 그댈 두고 나 외면하리요~
        모두 떨쳐버리고 고독과 외로움을 사랑하는
        나처럼 잊어 버리고 살자꾸나
        그제서야 비로서 희망이 보이고 꿈도 이루고
        현실에 무게 속에서 자유함을 얻으리니
        무서워 말라 두려워 말라
        함께 하는 나 있으매 외로워 말라
        언젠가 둘이 마주 앉아 웃을날 있으리니
        서두르지 않았으면 한다.
        아직은 보이지 않는 그림자가
        망망대해처럼 넓고 크지만
        곧 잠시 잠깐인 것을..
        미련없이 후회없이 살련다.
        나만의 시간을 아끼고 사랑하면서
        흐르는 시간에 충실하자
        흐르는 세월에 성실하자
          ★ 천사의미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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