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하며..

마음의 강

까망쑤나 2008. 4. 14. 15:12

      마음의 강 / 나무향기 모양도 빛깔도 표정도 제각기 다른 여러갈래 감정의 물줄기가 모여 강을 이룹니다 봄날 오후 평온히 내려 앉은 따스한 햇살에 강물도 은빛나래를 펼치며 즐거움으로 흐릅니다 문득 수줍움에겨워 고개숙인 강물위로 살포시 꽃잎을 띄운 고운손길 사랑의 속삭임일까요 두려운 마음에 그만 흘러 보냅니다 뒤돌아 거슬러 갈수 없는 운명에 속울음하며 가슴아파할때 잔잔하게 떠오르는 달빛의 미소는 그리운 당신의 모습 입니다 세월의 연을 따라 흐르다 보면 언제가 당신을 만날 수 있을거란 믿음에 강물은 말없이 아픔을 삼킵니다 배경음악: (듣기편한노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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