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시

詩/牧童 이야곱

까망쑤나 2008. 4. 11. 02:07

詩/牧童 이야곱 함께 걸어요. 인생 길 고난의 길 함께 걸으며 얘기해요 아팠던 일 행복했던 일들을 걷다 힘들면 잠시 앉아 쉬어 가기로 해요 그리고 바람에 실려오는 꽃 내음을 맡아요. 새소리도 듣기로 해요 마음이 편안해져요 이제 일어날까요 가던 길을 가야지요 멀고 험하지만 같이 걷는 길이니 서로의 눈빛이 힘이 될거에요 우리 이야기 어디까지 했나요 들려 주세요 듣고싶어요 당신의 이야기니까요 이 길이 끝날 즈음이면 우리 잡은 손 촉촉한 情으로 젖어 있을거예요 함께 걸어요 손 잡고 걸어요 이야기꽃 무럭이 피우며 먼 길을 함께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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