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객과 함께 차를 타고 가는데.
라디오를 켜니 마침 대담프로가 방송중 이였습니다.
대담의 내용은 금란교회와 문화방송과의 관계에 관한
대담이였습니다.
출연자들의 이런저런 대담을 듣고 있던 고객이 하는
말이 누구의 말이 진짜인지. 알수가 없다는 거입니다.
누가? 거짓이고 누가? 진실인지 구분이 안된다는 거입니다.
단순히 누가 하는 말만 일방적으로 듣고 성급하게 판단하기
가 매우 조심스럽다는 거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지금 나이먹고 나서 생각하니 무엇을?
누구를? 판단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것이 아니라는 거입니다.
자기도 젊었을때 대학생때는 판단을 아주 신속하게 (함부러)
하였다는 거입니다.
기성세대들이 다 잘못 되었다고 판단하였다는 거입니다.
그때 자신의 판단이 정확하고 옳은 것이고 틀림없다는 종교
적인 신념정도로 확신에 차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자신이 그렇게 정확하게 올바르게 틀림없다고 판단
하고 결론 내린 내용이 빗나가는 것을 경험하고 나서는
더구나 지금 나이좀 먹고 나서 보니 판단이라는 것이 대단히
어려운 것이고 심사숙고하며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거입니다.
인간을 좀 어렴풋이 알게 되었고.
인생에 대하여 좀 알게 되었다는 거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무엇을?누구를? 판단할 때는 무엇에 근거하여 판단을
합니다.
그 무엇이라는 것이 자신이 듣고 보고 또한 경험한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이 얻은 (알게된) 정보가 틀렸을 때는 그 틀린
정보에 근거하여 판단하고 결론 내린 것이 빗나간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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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순간순간 이것저것을 판단하고 살아갑니다.
판단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판단하는그 판단과 결론이 빗나감으로 인해
남을 정죄하는 경우가 되고 본인도 그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화를 입게 된다는 것입니다.
판단의 속도를 조절하여야 합니다.
너무 늦게 판단하여도 곤란하고. 너무 급하게 판단하여도
곤란합니다.
그보다더 중요한 것은 판단의 정확도입니다.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잘못 판단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잘못 판단함으로 생사람 잡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크나큰 불행입니다.
판단이 어렵고 신중해야 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우리가 판단할 때마다 100%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판단은 신중해야 합니다.
사람은 판단할 뿐 만 아니라.
그판단에 근거하여 남을 정죄하고 단죄합니다.
자신은 우월감에 사로잡히고 교만함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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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7장 1-5절에서는 판단에 관한 말씀이 기록되
있습니다.
주님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하십니다.
판단하지 말라.
여기 판단하는 자는 대단히 잘못된 사람으로 평가됩니다.
자신의 눈 속에는 들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부터 빼
낼 생각은 않고. 도리어 형제의 눈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티가 있다고 흉보고 판단하며 정죄합니다.
이런식의 판단은 금물입니다.
나는 문제가 없는데 너가 상대가 문제라고 판단합니다.
나는 잘못이 없는데 너가 상대가 잘못이라고 판단합니다.
나는 깨끗한데 너가 상대는 더럽다고 판단합니다.
나는 도덕군자인데 너는 상대는 타락한 자라고 판단합니다.
나는 양심적인데 너는 상대는 비양심적인 인물이라고
판단합니다.
나는 충성을 다하는데. 너는 상대는 놀고 먹는다고 판단합니다.
나는 믿음이 신실하여 좋은데 당신은 믿음이 엉망이라고
판단합니다.
나는 영적으로 굳건한데 너는 영적으로 부실하고 형편 없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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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다 누구를 불문하고 주님께 먼저 판단 받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는 세상을 판단할 수 있지만.
세상은 하나님의 교회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어떤 사람의 행위에 대하여 조사하고 진위를
밝혀낼 수는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언제나 남을 충분히 판단할 수있는 우위를 점하
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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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이며 완벽하고 완전한 판단은 훗날 이루어질 것입니다.
주님께서 모든 사람의 말과 생각과 행위와 의도와 목적을 속속
들이 판단하실 거입니다.
지금도 판단하시지만 그 판단한 것을 공개하실 것입니다.
판단의 잘 잘못을 정확하게 낱낱이 밝혀 주실 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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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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