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리역에서 아오라지역까지 레일바이크를 타고 가서 아오라지역에서 다시 구절리역까지는 풍경열차를 타고오는 여정.
레일바이크는 페달을 밟아 철로 위를 달리는 네바퀴 자전거로 유럽의 산악관광지에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철도(Rail)와 자전거의 약칭(bike)을 합친 말이다.
구절리역까지 가는 버스 안에서 바라본 정선의 모습은 논이라고는 하나도 보이지 않고 오로지 산과 밭과 물과 돌 뿐이다.
레일바이크는 구절리역에서 출발한다. 역사도 조그맣고 아담한 역인데, 예전 석탄채광이 활발할 때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중이다.
정선군과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중인 레일바이크가 휴가철 성수기에는 예약하지 않으면 왔다가 되돌아가야 할 정도란다.
구절리역 내에 있는 여치카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2인승과 4인승 바이크가 있는데, 사진은 2인승용 티켓이다. 요금은 연수원에서 지불했지만 2인슨 18,000원이란다.
정선군청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투어서비스가 함께 운영하는 레일바이크는 2인용(무게110kg)과 4인용(138kg)이 있으며,
커다란 몸체와는 달리 부드럽게 움직이기에 4인용 레일바이크를 한사람이 페달을 밟아도 잘 달린다.
4인승용 레일바이크... 뒷좌석 두사람만이 페달을 밟는다.
출발하기 위해 순서대로 대기하는 모습
시속 10~30km까지 낼 수 있고, 바퀴가 4개라서 넘어질 염려없이 안전하다.
구절리 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송천의 맑은 물, 푸르고 싱그러운 산과 숲을 지나, 산위에는 부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린다.
레일바이크의 출발지는 구절리역이며 종착지인 아우라지역까지는 7.2km이다.
레일바이크는 시속 10-30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주변경치를 여유있게 즐기려면 시속 15km정도로 가는 것이 좋단다.
이렇게 터널도 여러번 지나게 되는데, 터널을 지날 때 서늘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좋다.
송천의 물길도 따라 가고...
옥수수밭을 지나기도 한다.
마지막터널은 다소 힘들어 아리랑고개라는 명칭이 붙어있다.
아오라지역이 보인다.
아오라지역에는 이곳 정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름치 모양의 카페가 있다.
천연기념물 제259로 지정된 어름치가 자갈에 산란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카페로 관광객을 위하여 패스트푸드점으로 활용한단다.
어름치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지만 카페가 설치되어 있는 아우라지강과 정선일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어종이다.
돌아올 때는 풍경열차를 타고 온다.
레일바이크 관광객의 즐거움을 높이기위해 증기기관차와 서부시대 평원을 달리던 역차를 컨셉으로 한 정선풍경 열차이다.
구절리에서 아우라지간 레일바이크 관광객을 수송하며 아름다운 정선의 자연경관을 편안하게 볼 수 있다.
출처 : 3927Bible 말씀연구소
글쓴이 : 밝은미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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