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신부 아름다운 신부 - 이향아 신부여, 봄 햇살로 짜올린 비단길을 걸어서 오늘은 한 마리 백공작으로 깃을 펴도 좋다 어느 궁성의 장미원인가 향기로운 예감 풍금 켜며 네 곁에 천천히 다가오고 먼 강물 위를 흘러가던 구름도 공손히 허리 굽혀 인사를 하는 오늘 그대는 신부 바람이 지난 밤의 파도 높은 뉴.. ▩ 축하의글 2008.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