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보내는 하얀편지 너에게 보내는 하얀편지 / 풍화 김정호 눈이 오는 날 옷깃 치겨 세우며 누구인지 모를 너에게 사랑에 편지를 쓰고싶다 발가벗은 나무가지에 하얗게 내려않은 눈송이는 너에 아름다운 환한 미소이고 내 가슴에 스며드는 행복인것을, 눈이 오는 날 눈 사람 만들어 너와 나 함께 할수 있기를 살며시 너에.. ▩ 이쁜 편지지 2009.12.06
서운함과 사랑 서운함과 사랑 사랑하는 이가 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서운하게 할 때는 말을 접어 두고 하늘의 별을 보라. 별들도 가끔은 서로 어긋나겠지. 서운하다고 즉시 화를 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임을 별들도 안다. - 이해인의 시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중에서 - *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서운하게.. ▩ 이쁜 편지지 2009.12.06
태양이 빛나면 먼지도 빛난다 태양이 빛나면 먼지도 빛난다 태양이 빛나면 먼지도 빛나게 된다. 어리석은 사람아! 만일 불이 났다면 불을 꺼라. 다 타버렸다면 다시 피워라. 인간은 순간적인 것을 영원한 것으로 만들 수 있다. - 괴테의《괴테 어록》중에서 - ▩ 이쁜 편지지 2009.12.06
마음으로 통하는 사랑 마음으로 통하는 사랑 龍門 민경교 우리가 얼굴을 마주하고 사랑을 나누며 속삭이는 말에도 두 가지의 사랑이 있습니다 육체로 통하는 사랑은 겨울에 내리는 눈과 같기에 날이 풀리고 나면 그 사랑은 녹고 말지만 마음으로 통하는 사랑은 날이 풀리고 나도 그 사랑은 가슴속 안에 있기에 영원히 녹지 .. ▩ 이쁜 편지지 2009.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