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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목회관

까망쑤나 2011. 4. 15. 01:27

바울의 목회관

2010년5월30일 오전 6시58분모두조회수 1 0

사도행전 20:17~36절의 바울의 목회관

서론

사도행전에서 가장 강력하게 강조되고 있는 것은 성령의 활동입니다. 본문말씀 사도행전 20:17~36절의 말씀의 서두는 바울이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도착을 하고자 밀래도에서 에베소로 사람을 보내어 장로들을 밀래도로 오도록합니다. 밀래도는 고대 이오니아의 수도로서 해양도시이며 산업도시 였다고 하는데 장로들이 밀래도에 도착을 하자 바울은 그들에게 고별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야기의 내용 중에는 바울이 다시는 자신을 볼 수 없게 될 것을 알고 있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어떻게 보면 에베소교인들에게 유언을 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바울의 이야기에서 사도바울은 고난 즉 죽음을 찾아가는 목자였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의 언덕을 찾아서 예루살렘으로 향하였듯이 바울도 예수님의 뒤를 따라 복음을 전하는 길이라면 그 어떠한 고난의 길이라도 피해가지를 않았습니다. 사도행전20:17~36절 말씀은 바울이 교회와 성도들을 얼마나 사랑하였고 어떠한 목회를 하였는지 잘 알 수가 있도록 기록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은 이 말씀에서도 예외가 없이 성령의 활동을 강력하게 드러내어 주고 있습니다. 함께 본문 말씀을 살펴보면서 오늘날의 우리가 의지해야 할 대상은 누구이며 사도바울에게서 본받아야 할 점들은 무엇인지를 살펴보시겠습니다.

본론

사도행전 20:17~36절(바울의 고별설교)

1)바울은 능력과 권위가 있었던 목회자.

17.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18.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바니...

해석=바울의 목회는 장로들을 오라 가라 할 수 있는 능력과 권위가 있었습니다.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많은 능력을 보였던 목회자였습니다.

2)바울의 고난은 바울로 하여금 겸손한 목회를 하게 하였습니다.

19.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0.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1.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해석=바울은 많은 경험을 통해서 다양한 고난을 체험하고 겸손과 눈물의 회개를 실천하는 목자였습니다.

3)바울은 항상 주안에서 죽어있는 목자였습니다.

22.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해석=바울은 다멕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동안 예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체험을 헤아릴 수 없이 하였습니다. 그러한 체험은 바울로 하여금 부활영생을 믿게 하였고 그 믿음은 이 땅에서 복음을 전하는 소명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죽을 각오가 되어있는 목회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바울은 하나님께 자신의 의지를 내려놓고 전적으로 순종하는 목회를 하였습니다.

25.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26.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27.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해석=목회를 하다보면 성도들에게 차마 전하고 싶지 않은 말씀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순종하는 대변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리낌 없이 다 전했습니다. 이것은 모든 결과는 하나님의 뜻에 있다는 것을 믿고 맡긴다는 것이며 항상 자신의 의지를 내려놓는 목회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5)바울은 사고를 예방하는 목회자였습니다.

28.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29.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31.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해석=바울은 전도여행을 하면서 여러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일어나는 생각지모 못했던 일들을 경험하면서 교회의 성질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선경지명이 있는 목회자로서 사고를 예방하는 목회자였습니다.

6)바울은 자비량의 목회를 하였습니다.

33.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34.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35.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해석=바울의 집안은 천막을 만들던 부유한 집안이었고 바울도 천막을 만들 줄 아는 기술이 있어서 수입이 창출되었기에 자신이 쓸 것 외에도 나누어 주기 까지 하며 당당한 목회를 할 수 있었습니다.

8)바울은 기도하는 목회자였습니다.

36.이 말을 한 후 무릎을 끊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

해석=바울은 기도로서 간구하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도리며 기도로서 감사하는 목회를 하였습니다.

결론

바울의 목회는 성령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신약성경은 바울의 많은 사역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신앙인들이 예수님 다음으로 바울을 본받고자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조금만 더 넓은 의미로 성경을 배웠으면 합니다. 저의 경우는 바울을 본받으려고 하기 보다는 그냥 부러워합니다. 왜냐하면 바울의 모든 사역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바울을 사용하셨던 결과이지 인간 바울이 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바울을 부르시지 않았다면 바울은 여전히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는 로마군 앞잡이의 역사에 남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 다멕섹 도상에서 바울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를 선택 하신 것은 바울 그를 사랑하신 것이 아니라 핍박을 받고 도망자의 길을 가고 있는 주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바울의 추격 때문에 위태위태한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믿음을 순결하게 지켜나가고 있었던 제자들과 성도님들이셨습니다. 바울은 박해자로서 예수님의 필요에 의해서 선택이 되었고 쓰임을 받는 사람이 되었을 뿐입니다. 본문의 말씀 이전에 9절을 보면 바울은 창문에서 졸다가 떨어져서 죽은 유두고를 살리는 성령하나님의 기적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바울은 돌에 맞아서 죽을 뻔 했던 적도 있습니다. 이것은 사도바울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양 눈이 보이지 않게 되고나서야 회심을 하고 예수님의 도구가 되어서 쓰임을 받게 된 바울은 결코 본받을 대상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 용서를 받은 부러움의 대상이라는 것이 저의 견해입니다. 오늘날의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는 목사님들을 무조건 신성시 하여 실족을 시키는 맹신자들이 되지 마시고 하나님의 도구로 선택을 받고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능력을 보이시는 목사님들의 선택되어서 쓰임을 받는 모습을 사모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옛 시대의 바울도 이 시대의 우리들도 성령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허수아비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오늘의 본문에서도 자신은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존재하고 행하는 모든 것은 성령하나님의 활동에 의해서 실존되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바울을 통해서 겸손을 가르치는데 우리는 바울을 높혀서 타락을 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울뿐 아니라 예수님 이후의 모든 제자들도 하나님을 높이고 있으며 같은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필요 하시면 누구든지 선택하시고 사도로 만드실 수 있으시다는 성경말씀의 진리를 저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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