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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 연대표와 분류

까망쑤나 2011. 4. 11. 16:43

구약 성경(Old testament)은 주로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언약에 기초하여 그들을 어떻게 다루셨는가를 기록한 책으로 초반부에는 인간창조, 홍수, 아브라함의 부르심,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이삭과 야곱의 후손으로 한정 짓는 일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구약성경은 총 39권, 929장, 23,214절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별로 분류해보면 율법서(창세기에서 신명기까지), 예언서(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서, 열왕기서, 이사야, 예레미아, 에스겔, 열두소선지서들), 성문서(나머지 책들)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에 따라 모세 율법의 성립에 대한 기록 이후에는 구약 성경의 핵심이 광야생활, 가나안의 정복, 사사들과 열왕들의 치하생활, 포로생활에 대한 예언자의 경고, 팔레스틴의 귀환등으로 전개되고 마지막으로는 장차 오실 구세주 메시아와 새언약 수립에 관한 예언들로 마무리 된다. 구약의 사건 연대별로 요약해 보면 (그림 1)과 같다.

(그림 1) 구약성경 연대표



* 자료원 : 관주 톰슨성경, 구약성경 연대표, 기독지혜사, 1984년 3월)


이러한 구약성경은 B.C.1400년부터 B.C.430년까지 무려 1000년에 걸쳐 '여호와의 입'인 선지자들에 의해 기록되었다.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고하리라 무릇 그가 내 이름으로 고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내가 고하라고 명하지 아니한 말을 어떤 선지자가 만일 방자히 내 이름으로 고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느니라"(신명기 18:18-20). 구약성경의 원천이 되는 사해사본(Dead sea scrolls)은 사해 서쪽 유대 광야의 기슭에 있는 수많은 동굴(쿰란)에서 발견된 고대 히브리어, 아람어, 그리고 헬라어 사본들과 그 사본들의 단편들 전체를 일컫는 이름이다. 이들 문서들은 B.C.2세기부터 A.D.1세기에 걸쳐 쓰여졌기 때문에 우리 시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획기적인 고고학적 발견물이라 할 수 있다.

(그림 2) 구약성경의 시대에 따른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