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의글

사랑의 매

까망쑤나 2009. 7. 24. 04:17

    매.회초리.징계.벌.막대기. 자식을 키울 때 매한번 들지 않고 키웠다고 자랑하시는 부모님. 매를 들어서 때리지 않았어도 저렇게 잘 자랐다고. 은근히 아니 대놓고 자랑합니다. 하긴. 자식이 착하고 순종 잘하는데. 어느 부모가 일부러 매들고 자식을 때리겠습니까? 오죽하면. 매를 들어서 깨물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을 때리겠는가? 매를 들지 않고도 잘 키울 수만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좋은 양육의 방법이겠지요. -------------------------------------------------- 헌데. 문제는 이것입니다. 매를 들어야 하는 경우라도 매로 다스릴 방법을 포기하는 것말입니다. 이것은 그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미워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잠언13장 24절) 진정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라면. 알맞는 징계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24절) -------------------------------------------------- 제아무리 천하에 착하고 순종잘하는 자식이라도. 완벽하게 그렇게 행동하고 말하는 것은 아닐터. 매를 통해 징계를 받지 않은 아이들은 자신들이 잘못을 하였는데도. 그것이 잘못한 것인지를 잘 모르게됩니다. 언제나 자기는 잘하는 자인줄 착각에 빠지게되고. 교만해지며 예의를 모르고 버르장머리없고. 천방지축의 행동가가 됩니다. -------------------------------------------------- 매는 놀라운 효과를 가져오는 것 분명합니다. (잠언20장30절) 때론. 매를 통해서 자녀를 옳은 길로 인도해야하는 것이 부모에게 주어진 막중한 사명이자 역활입니다. (잠언23장 13-14절) --------------------------------------------------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적당한 필요적절한 매를 활용하는 거 부모님들은 동조해야 합니다. 금쪽 같은 내 자식. 나도 그애 한번도 때린 적이 없다고 하며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우월감을 드러내는 부모님은 문제입니다. 어느 부모님은 선생님이 자기 자식 때렸다고 학교 에 찾아와 수업시간에 들이닥쳐. 선생님 따귀를 올려붙치는 악행을 서슴없이 하는데. 선생님의 위신과 체면 권위는 곧두박질.. -------------------------------------------------- 폭력과 사랑의 매는 다릅니다. 폭력적인 부모님에게 매를 까닭없이 맞고 자란 아이 는 인격형성에 큰 문제를 가져오게하고. 피해의식과 지나친 열등의식에 사로잡히게 되며. 보복심리가 내재되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의 사람이 될 공산이 큽니다. -------------------------------------------------- 매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전부는 아닙니다. 분명히 매로 다스림에 한계가 있는데.. 주님은 매로 상대를 올바르게 인도하시려고 하셨지만. 끝내 실패하셨는데.. 주님이 실패자가 아니고 매를 맞는 상대가. 매를 그렇게 맞고도 소용이 없도록 자신을 실패로 몰아갔다는 결과를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이사야 1장 4-12절 참고) -------------------------------------------------- 징계가 없는 상태로 사는 사람이 복이 있는가? 징계를 받고 사는 사람이 복이 있는가? (히브리서 12장 6-14절) 마귀의 자녀가 있고.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있는데. 마귀의 자녀는 마귀를 섬기고 마귀를 기쁘게 하고 마귀짓을 하여도 하나님 아버지는 자신의 자녀가 아니니. 그를 징계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니. 그 사람은 저주 받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잘못하면 아버지는 징계하십니다. 물론 징계를 성급하게 하시는 분은 아니지만. --------------------------------------------------- 그리고 징계만 하시는 분이 아니시고. 위로와 용기와 회복을 주십니다. 가장 좋은 상태는 매 맞기 전에 미리미리 알아서 잘 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매가 필요없을 정도로... 그것이 최상이라면. 차선으로는 매를 맞고 더 큰 매를 맞기 전에 얼른 깨닫고.돌이키고 회복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