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따라

우리 이렇게 살아요

까망쑤나 2009. 7. 13. 01:09

      우리 이렇게 살아요 이제 나머지 세월 무얼하며 살겠느냐 물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고 싶다고... 기도로 하루 열어 텃밭에 가꾼 행복 냄새 새벽별 툭툭털어 아침 사랑 차리고 햇살 퍼지는 숲길 따라 야윈손 꼭잡고 거닐며 젊은날의 추억 이야기 하면서 선물로 주신 오늘에 감사하고 호수가 보이는 소박한 찻집에서 나이든 옛노래 발장단 고개짓으로 나즈막이 함께 노래부르며 이제까지 지켜주심에 감사하고 한마디 말없이 바라만 보아도 무슨 말 하려는지 무슨 생각 하는지 읽을 수 있는... 살다 때로 버거워 지면 넉넉한 가슴에서 맘놓고 울어도 편할 사람 만났음이 감사하고 빨간 밑줄친 비밀 불치병 속앓이 털어 놓아도 미안커나 부끄럽지 않게 마음 나눌 사람 곁에 있음이 감사하고 세상에 태어난 의미요 살아 온 보람이며 살아 갈 이유되어 서로 믿고 의지하고 . 하루해 뜨고 지는 자연의 섭리 차고 기우는 달과 별 보내고 맞는 사계 물고기 춤사위 벗하여 솔바람 푸르게 일어서는 한적한 곳에 사랑둥지 마련해 감사 기도드리며... 우리 이렇게 살아요 사랑하며 살자구여 장마라 많은비가 내려 피해를 본곳도 많이 있네요.. 늘 여름이 되면 되풀이 되는 비피해... 사랑하는 울님들이 계시는곳은 피해가 없으신지요?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간다는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기에.... 혹여라도 비 피해로 인해 어려움이 있다할찌라도 감사할수 있는 마음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사랑할수 있는 대상이 있고.... 사랑을 줄수 있는 많은것들이 있음에.... 그저 감사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요즈음 아픈자들을 위해 기도하다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것에 많은 감사를 하게 됩니다. 많은것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지만... 마음을 나눌수 있음이 얼마나 큰 재산이고 행복인지 참으로 감사하네요.... 사랑하는 님들도 늘 작은것에도 감사하며 주어진 삶을 감사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주말 주님과 함께 하며... 아름다움을 나누는 멋지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