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만남
마음에 글을 놓았고
글에 마음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에 그 글에 서로 만났습니다.
그것이 우리입니다.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그리움을 두고서 서로 다른 그리움이지만
너무나 같은 향기의 그리움이기에
우리는 서로
그 향기에 취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이 우리입니다.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또하나의 이름앞에서
그 이름에 부끄럼없고자
그 이름에 상처없고자
어쩌면 어색할수도있는 순수함으로
서로를 만났습니다.
그것이 우리입니다.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아주 먼곳에서
아주 가까운곳에서
우리의 거리 얼마인지 모르지만
그저 만남의 거리를 잊지않고서
추억속의 친구처럼
우리는 글을 전하며 만났습니다.
그것이 우리입니다.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그것이 어설픈 마음일지라도
그것이 초라한 마음일지라도
같은 마음이길 바라며
이해 해줄수있는 마음이길 바라며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그것이 우리입니다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내려놓는 글속에서
짤막한 꼬리글속에서
서로의 느낌을 전달하며
잠시 추억을 함께 거닐수있는
마음의 친구가 되었고
때론 그리움으로,
보고픔으로,
때론 웃음과 아픔으로
행복을 나누고 싶어지는
더 한층 굳어지는
우정이 되고 싶습니다. (모셔온 글)
한편의 글을 읽으면서
우리는 서로 마음을 나눕니다
때론
아픔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또 한 기쁨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추억 속에 함께 머물며
그때를 그리워하기도 합니다
작은 흔적에서
그 사람을 떠올려 보기도 하고요
궁금해하기도 합니다
사간공간 안에는
추억도 있고 사랑도 있고
그리고 친구도 있답니다
창문을 열고 보니 날씨가 춥네요
외출할 때에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__^**
모퉁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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