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의글

흐르는 단풍처럼 / 하원택

까망쑤나 2008. 11. 17. 00:13


    흐르는 단풍처럼 / 하원택 산마루에서 계곡으로 멈출 수 없는 단풍의 물결이 낙엽 밟는 소리 따라 내려온다 나도 바람에 찬양하는 낙엽처럼 하나님을 경배하는 일을 멈출 수 없습니다 막을 수 없는 계절의 물결이 온 산야를 물들게 하듯 하나님의 사랑은 거부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계절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흐르는 단풍처럼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며 살아갑니다 경배와 찬양이 사랑과 섬김이 성화와 전도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나의 삶의 순리입니다 그러나 떨어지는 낙엽처럼 깊은 골짜기에서 무릎 꿇은 기도가 멈추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세상 경치가 아무리 아름다워도 나의 마음은 주님을 앙망하나이다.. 나의 굼주림은 매일 양식으로 채울수 있고 갈증도 물로 달랠 수있고 추위도 따뜻한 불로 안위하며 살 수 있지만 바람이 아무리 고요해도 나의 열정을 고요하게 할수 없으며 경치가 아무리 아름다워도 나의 영혼을 아름답게 할수 없습니다. 요한복음 4장 14절 말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토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아멘- 영혼이 갈급할때에 주님의 생수를 마시지 않는다면 그 마음은 세상 온갖 죄악으로 폐망하게 될것입니다. 두 눈에 족한 것, 귀에 족한 것, 볼수있고 들을 수 있지만 하나님에 대한 갈망은 당신을 천상으로 이끌어갈 가장 아름다운 몸짓입니다. 여기 영원한 샘물이 있습니다. 마음과 영혼을 가장 아름답게 해줄 영혼의 생수로 목마르지 아니하며 예수님의 말씀으로 가득히 채우셔서 꺼져가는 이웃의 영혼들에게 펑펑 나누어 주십시요. 사마리아 여인처럼요.. 둥근해가 저물어가는 가을 끝자락에서 대둔산 산행을 하고왔습니다. 낙엽은 지고 아래쪽으로는 아직도 고운 단풍이 전해주는 아름다운 세상에서 자연을 만끽했습니다. 금요일 구역제단에 영원토록 마르지 아니하는 생명의 말씀으로 은혜가 넘치시길 기원드립니다. ♬♬시냇가의 심은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