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의글

안부 / 이정하

까망쑤나 2008. 11. 6. 01:05

 
 
안부 / 이정하.   
가을이 채 가기도 전에 
설악산 대청봉에는 벌써 
눈이 내렸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올 가을에는 단풍잎 한 번 
못 보고 그냥 그렇게 지나갈 것 같군요. 
그대 얼굴도 한 번 
못보고 그냥 그렇게 지나갈 것 같군요. 
사랑하는 당신, 
다시 만날때까지 안녕하기를...,

					
하루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짙어 집니다..
끓어 넘치는 밥솥처럼 
감상이 조금은 넘쳐도 용서가 되는 계절 가을입니다..
차한잔을 살포시 전하면서 안부를 묻습니다
2008년 가을 어떻게 지내세요??
가을 커피 한잔 드세요
말없이 다가와 있는 약간의 차가움 때문에 
커피의 따스함에 더 정이 가기 때문입니다. 
그냥 마시지 마세요. 
입술로는 가벼운 허밍을 곁들이면서 
한 모금 천천히 입안에 모아보세요. 
눈은 살며시 감고, 얼굴은 약간 들고 
가을의 향기를 코로 들이마시곤 
입 안에 있는 커피 향과 함께 삼켜보세요 
가슴에 가득 전해지는 이 따뜻함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함이 내 안에 가득 해집니다 
가을의 향기가 내게서 풍겨나 오질 않나요? 
향 그윽한 커피 한 잔 
같이 해요~♡ ~ 
♬~
그대~ 오실때까지 
기다릴께요~^^
너무 많이 기다리게 하진 마세요
아셨죠..
ㅎㅎ~~~
오늘은 휴게실에 발도장 콩 콩~~아셨죠?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는소리만 들려도 
눈물이 날것같은
가을 타는 우리 님들에겐,,,,,
짧은 인사 .. 
정겨운 댓글 한줄에서도  
서로에게 전해지는 그 따뜻한 느낌이...
더 없는 명약이 되지 않을까 ?요?
스산한 ..
가을바람 부는날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립습니다
ㅎ~~
가을이 진정 아름다운 건 
바로 그대, 
그대 있어 아름다운 것 입니다.

 
[오늘의 만나] 
항상 기뻐하라.쉬지 말고 기도하라.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절) 
흐르는곡/	꽃비

        
        
        
        
        
        

        '♠ 믿음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  (0) 2008.11.09
        주님의 마음을 마음에 담게 하소서 / 용혜원   (0) 2008.11.08
        가장 성공한 부모  (0) 2008.11.05
        평온을 위한 기도문   (0) 2008.11.05
        교회에 싫증이 난다면   (0) 2008.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