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의글

가을을 파는 꽃집

까망쑤나 2008. 11. 2. 23:53




가을을 파는 꽃집 용 혜 원 꽃집에서 가을을 팔고 있습니다 가을 연인같은 갈대와 마른 나무가지 그리고 가을 꽃들 가을이 다 모여 있습니다 하지만 가을 바람은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거리에서 가슴으로 느껴 보세요 사람들 속에서도 불어 오니까요 어느 사이에 그대 가슴에도 불고 있지 않나요 가을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 가을과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은 가을을 파는 꽃집으로 다 찾아오세요 가을을 팝니다 원하는 만큼 팔고 있습니다 고독은 덤으로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고운님들 10월의 마지막밤은 잘 보내셨나요? 벌써 11월의 시작입니다.... 어제는 10월의 마지막밤을 그냥 보내기가 섭섭하여 가까운 한인들의 모임에 참석을 하였답니다. 많이 힘들어 하고 어렵지만 서로에게 조금이나마 이 가을을 따뜻하게 보내고자 모인 모임이었답니다.. 좋은정보를 나누고 아픔을 같이 나누는 따뜻한 이웃들을 보면서 아름다운 향기가 피어나는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참으로 빨리 지나가지만 짧은 시간.. 아까운시간을 잘 나누어서 슬기롭게 사용하여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가세요. 11월이면 겨울을 준비하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얼어붙지 않도록 준비하는건 어떨까요? 아름답던 단풍들도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남은 2개월을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잘 보낼수 있을까 못다한것은 무엇인가 생각하여 봅니다.. 주말 좋은 계획들을 세워서 이 한해를 잘마무리하는 멋진 꿈도 다시한번 가져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주말 즐겁게 잘 보내시고 새로운달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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