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요리하는 내일

사랑으로 요리하는 내일 사랑은, 단번에 승부를 내는 복권이 아니라 오랜 세월을 두고 차근차근 쌓아가는 적금입니다. 고운 정에다 미운 정까지 이자로 덧붙여 온답니다. 세상이 하도 빠르게 변화하다 보니까 느긋하게 뭔가를 기다리는게 참 바보같이 느껴집니다. 식당에 앉아 밥을 주문하고 5분을 채 기다리지 못합니다. 2분도 안되는 간격으로 오는 지하철도 언제나 답답하게만 느껴지고, 월급 차근차근 모아서 결혼하고 집을 사는 사람이 희귀종으로 취급되는 세상... 적금을 붓기보다는 복권에 승부를 걸고, 그나마도 일주일간의 기다림을 참지 못해 또 다시 즉석 복권을 긁어대는 사람들... 아무리 바쁜 세상이라지만 사랑은 복권이나 증권처럼 단번에 승부를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싫증나면 금방 돌아 설 수 있는 그런 사랑 말고, 오래오래 계속 될 사랑을 원한다면 차근차근 적금 붓듯이 사랑을 쌓아 가세요. 고운 정은 물론 미운 정까지 이자로 덧붙여 준답니다. - 사랑으로 요리하는 내일 중에서- 사랑은 참 아름다운거죠 하지만 또한 사랑은 어려운거랍니다 고운 모습의 사랑 이면에는 인내와 고통과 시련이 녹아 있지여 함께 하는 행복한 사랑이나 혼자 일방적으로 하는 가슴아픈 사랑이나 모두 모두 예쁘답니다 사랑하는 사람 마음 아프게 하지 말아여 괜한 자존심에 마음 졸이지도 말구여 사랑은 베푸는 거래여 암것도 바라지 않고 그저 주기만 하는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베풀수록 기쁜게 사랑이래여~ 그러니깐 넘 마음 아파 하지 말아여 사랑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행복하고 축복받은 거랍니다 지금 요순간에도 사랑을 하고 계시다면 사랑하는 이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다 줘버리세여...왜냐면 사랑하는 그사람은 당신에게 사랑의 고귀함을 가르쳐 준것이니깐여~ 요론 사랑을 님들께 늘 드리고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