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나를 고독하게 하여도
글쓴이/신성호
세상에 태어남이 얼마나 고귀한 선물이랴
선별되고 선택 되어진 소중한 존재인 것을
적신으로 태어나 세상을 호흡하며 성장하고
바람과 햇빛을 받으며 춥고 더운 것을 견디면서
사람과 사람 속에서 도덕을 배우고 상식을 깨닫고
사랑과 행복을 추구하며 기쁨과 즐거움을 찾는다
없음에 갖기를 힘쓰고 있음에 쓰기를 노력하니
없음에 욕심이 손을 내밀고 있음에 감추려는 것이
우리속에 숨겨진 속성이니 착함을 배우고 선을 찾고
분냄과 혈기는 사자의 발톱같이 움추리고 있씀이여
언제든 나타날지 모르는 실수와 잘못을 감추기 위해
마음속에 찾아드는 거짓된 그 모습이 힘이 듬이라
보기에만 진실하고 아름답고 우아한 그 모습에서
뱀 허물 벗 듯 벗어야만 진정 우리가 하나가 될 진데
이제는 네가 아닌 내가 고쳐지고 변화되어 살 때에
진정 세상이 나를 고독하게 하여도 불행하지 않으며
늘 감사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길이 사랑으로
함께하는 그것이 삶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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