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시

봄날의 사랑 / 새봄

까망쑤나 2008. 4. 5. 00:57
봄날의 사랑 / 새봉

난 보았네
봄날의 화려함과 우울함을
꽃과 잎이 피는 화려함과
구름과 비의 변덕스러움을
내일이면 흩어져 버릴 꽃잎이라도
지금 이 순간의 꽃잎은 화려하고 예쁘다.
하루라도 이렇게 살아 봤으면
너무 나약한 나를 미워 하면서도
돌이 킬수 없는걸 너는 모르리라.
내가 너를 모르듯이 내가 알고 네가 알면
황혼의 노을속에서 웃으며 얘기 할텐데

아름답다. 봄날의 한낮은
나의 사랑도, 삶도 이렇게 화창하게
빛이 난 때가 이었을까?
그래 그런 날도 있었겠지 그래도 기억 되지 않는건...
난 아직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지도 모르겠다.
너무 야속 하기만 한 당신을
앞으로도 사랑하기란 어려운것이 아닐까?
당신은 나의 이런 마음도 모른체 요구하기만하는데
주는것도 사랑 이라지만 처음의 당신을
잊지못해서 아직 주지못함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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