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삶의 향기글

아파하는 당신을 볼때면...

까망쑤나 2010. 2. 1. 04:13

       
      『 아파하는 당신을 볼때면.. 』 
                                - 천사의미소-
      사간의 흔적의 잔재가
      자꾸 흔들어 흔들어
      패이고 패인 상처는 
      이젠 아픔도 사라진지 오래
      잊혀졌다 떠오르는 잔상이여
      떠나갈 때도 되었것만
      내 곁에 머물러 있어
      이리 아리게 하는지...
      
      내 마음 이리 아파 하는데
      당신의 마음은 어떠하리요
      아파하는 당신을 볼때면
      그마음 따라 슬픔에 잠기고
      허우적 거리다가 눈물로
      이밤을 지새운다.
      
      짧은 인생을 이리 허송하고
      오늘도 걸어가는 길이
      하도 지쳐 쓰러진다.
      누운 그 자리는 힘겹게도
      한나절의 아픔을 담고
      추스르지 못해 겨우
      한 숨 돌리곤 한다.
      
      이제 그만 아파하오
      그대가 내 앞에 있어
      그나마 이리 살아간다오
      그대가 슬퍼하면 
      나도 따라 슬프고
      그대가 즐거워하면
      나도 따라 기쁘다오
      
      강 건너 먼산 헤매다
      당신 따스한 품속으로 
      사알짝 안기어 들때면
      아무 말도 하지 않고서
      모른척 해 준 고마운 당신
      참으로 내 소중한 내 사람아
      서로 아파하지 읺기로 해요
      참고 견디며 살기로 해요
      
      감싸 안아 줄 가슴이 있으니
      두손 꼬옥 마주 잡고서
      지난날을 묻으며 걸어가요
      그대 앞에 웃을날 곧 오리니
      걱정 모두 버리고 살아가요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하면
      내 마음도 따라 아프니까요 
      
      Notti Senza Amore (한없는 사랑) / Kate St John
      



'나 § 삶의 향기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군가  (0) 2010.02.08
그냥 가끔씩....  (0) 2010.02.04
처음 그대를 보았을때...  (0) 2010.01.28
행복한 휴식  (0) 2010.01.24
아주 특별하고 별난 사람  (0) 2010.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