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하는 당신을 볼때면.. 』
- 천사의미소-
사간의 흔적의 잔재가
자꾸 흔들어 흔들어
패이고 패인 상처는
이젠 아픔도 사라진지 오래
잊혀졌다 떠오르는 잔상이여
떠나갈 때도 되었것만
내 곁에 머물러 있어
이리 아리게 하는지...
내 마음 이리 아파 하는데
당신의 마음은 어떠하리요
아파하는 당신을 볼때면
그마음 따라 슬픔에 잠기고
허우적 거리다가 눈물로
이밤을 지새운다.
짧은 인생을 이리 허송하고
오늘도 걸어가는 길이
하도 지쳐 쓰러진다.
누운 그 자리는 힘겹게도
한나절의 아픔을 담고
추스르지 못해 겨우
한 숨 돌리곤 한다.
이제 그만 아파하오
그대가 내 앞에 있어
그나마 이리 살아간다오
그대가 슬퍼하면
나도 따라 슬프고
그대가 즐거워하면
나도 따라 기쁘다오
강 건너 먼산 헤매다
당신 따스한 품속으로
사알짝 안기어 들때면
아무 말도 하지 않고서
모른척 해 준 고마운 당신
참으로 내 소중한 내 사람아
서로 아파하지 읺기로 해요
참고 견디며 살기로 해요
감싸 안아 줄 가슴이 있으니
두손 꼬옥 마주 잡고서
지난날을 묻으며 걸어가요
그대 앞에 웃을날 곧 오리니
걱정 모두 버리고 살아가요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하면
내 마음도 따라 아프니까요
Notti Senza Amore (한없는 사랑) / Kate St J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