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바라보며 *
친구 목사가 다녀갔습니다.
12년 만의 만남입니다. 공항에서
밤중에 만난 우리는 서로 깜짝 놀랐습니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그의 머리는 온통
흰머리가 되었고, 나는 주름이 많아졌습니다.
요지음 가끔씩 화면에 비치는
옛날 연예인들의 모습은,
도대체 세월이 흐르고 있는지를 잊게 합니다.
분명 예순이 훨씬 넘었을 텐데
주름살이 없는 팽팽한 얼굴 그대로입니다.
의술이 발달하다 보니 병원에 가서 얼굴을
펴놓고서는 젊어 졌다고 좋아하는 세상이지만,
나이에 따라 주름살이 생기고,
거칠어 지기도 하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얼굴은 인생 역정과
삶의 연륜이 나타나는 현주소입니다.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다보면,
자연히 내면에 대한 관심이 줄어듭니다.
멋진 옷을 입은 바울, 진한 화장을 하고
명품을 가진 테레사 수녀를 생각할 수 없습니다.
많은 말을 내뱉기보다는 내면을 향하여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여는 것이 소중합니다.
언젠가 새벽기도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는데
달이 무척 밝고 아름다웠습니다
오늘은 저 달만 쳐다보고 저 달처럼 살아야지..
그날은 그렇게 나를 향해 말하며 돌아 왔습니다
밝고 맑은 달을 바라보면서
하나님 앞에서 나를 바라보며 경건하게 하루를
연다면 얼마나 아름답고 좋은 하루가 되겠습니까?
외면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을
볼 줄 아는 눈을 더욱 크게 떠야 하겠습니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마태복음7:3말씀)
저희의 생각까지도 다 아시는 하나님,
외모를 가꾸는 노력보다 더욱 중요한
내면을 바라보며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우리가 되게 인도하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 하늘소리가 -
* 한 방향 바라보기 *
사랑을 시작할 때는
서로에게 집중합니다
서로를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로에게 오래 집중하면
결점이 보이고 지루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주 보는 사랑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서로에게 계속
만족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성숙한 사랑은
마주보는 눈길을 돌려 함께 한 방향을 봅니다
서로를 보기보다
미래의 한곳을 향해 눈길을 줍니다.
"사랑하니까 나만 쳐다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앞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사랑은 같이 보고 함께 걷는 것입니다.
사랑은 같이 걷는 기쁨입니다.
-사랑의 인사에서 -
* 주님의 사람으로..*
주님! 이 아침
주님을 찬양합으로
하루를 시작할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을 섬기고
주님을 따르며 주님을 전하는 그런
주님의 사람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앞에
바로서게 하시며 바로보게 하시고
주의 손길을 느끼며
바른길을 가게 하옵소서.
은혜의 주님!.
내가 주의 진실한 자녀가 되게 하시고
진실하지 않은것은 나를 떠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세상을 바라보지 않게 하시고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어
세상의 눈으로 사람을 보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눈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저의 귀를 열어 주시사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어렵고 힘든이들의 소리도 듣게 하시어
그들에게 사랑을 전하며
사랑으로 섬기며 나누는 그런
삶을 허락해 주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나의 입술로
헛된 말을 하지않게 하시고
주님만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하루가 되게 하실줄 믿으며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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