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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힘겨운
이별의 고백을 듣고
내 두 눈에 핑글 도는 물 방울이
너에게 비칠 뻔 했다.
앞으로는 연락도 하지 말고
나를 기억도 하지 말고
다시는 마주치지도 말자...
차가운 한마디 한마디가 내 심장에
너무도 아프게 하나씩 꽂혀
쏟아질 듯한 슬픔들이 눈가에 가득 맺힌다.
난 정말 괜챦은데...
얼마나 네 가슴이 아프겠니 ?
얼마나 그 말을 꺼내기 힘들었겠니?
너를 위해 당당하게 보이려고
끝까지...
나의 모습을 흐트려지지 않으려고
난 그냥 쓸쓸히 미소만 짓는다.
슬퍼도 슬퍼하지 못하는
이 아픈 가슴...
흔들리는 너의 얼굴을
한번 더 바라보려는 처절한 절망감...
견딜 수 없는 슬픈 이별 앞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힘겹게 웃는다.
너에게 한 말은
'행복해라'... 였지만...
*
*
*
내 가슴에는...
'사랑한다' 는 말이 남는다.
모퉁이돌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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