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테면 해봐”… 절대 과속할 수 없는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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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뉴스=김기원 기자) 절대 과속할 수 없는 해안도로가 있다.
‘세기의 건축물’로 뽑힌 노르웨이 북서부 해안의 대서양로(The Atlantic Road, Atlanterhavsveien)이 바로 그 도로.
노르웨이의 한 일간지는 “노르웨이 세기의 건축물이 선정됐다”며
“총 4만표 중에서 29%를 얻어 하콘 왕세자로부터 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보도했다.
1989년 7월에 개통된 이 도로는 총 8.2km의 길이로 노르웨이 북서부 해안의 여러 섬들을 지나가는 해안도로이다.
이 도로에는 마치 점프대를 연상시키는 경사 곡선로가 있어
만일 이탈을 할 경우 바다로 추락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고, 과속은 상상할 수가 없다.
반면 해안에는 자주 일어나는 폭풍에도 불구하고 대범한 운전자들은 이런 성난 바다를 만끽하며 파도를 뚫고 달리는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특징 덕분에 이 도로는 노르웨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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