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가슴 한쪽이 베인 것 같은 통증을 느낄만치
낯선 그리움 한조각
간직하고 있지 않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한 편의 예쁜 시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허기진 마음 채우고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그 사람의 어깨에 기대어 참고 또 참았던
뜨거운 눈물 펑펑 쏟아내고 싶을만치
보고싶은 한사람 없는 이 어디 있을까?
단지
잊은 척 속 마음 감추고
애써 웃고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생각만으로도 목이 메어 숨이 턱 하고 멎어 버릴 만치
오랜 세월,눈물로 씻어도 씻겨지지 않는
슬픔 한조각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세월이라는 이름으로 덧입혀져
슬픔 조차도 희미해져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순간에
목에 걸린 가시처럼 뱉을 수도 삼킬 수도 없을만치
아물지 않고 아픔으로 남아 있는
상처 한 조각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조금 더 작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더 큰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듬어 주며 사는 것이지.
-좋은글 중에서-
*
*
우리는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일들에 대해
기쁨을 느끼고 행복해 할까여
작은 아픔이나 슬픔 또 외로움 속에서
그걸 극복하고 헤쳐 나가면서
삶의 지혜로움을 알아 갔으면 해여
언제부턴가 마음 속에 하나, 둘씩 쌓아 두었던
응어리들을 우리 함께 풀어 내어 볼줄 아는
작은 정을 나누어 봐여..
혼자보다는 둘이 더 낫겠지여
둘보다는 여럿이 함께 하면
기쁨이 배가되고 행복도 넘치겠져~
한방울 한방울 모인 빗물이 큰강을 이루듯
고운님들 함께 삶의 노곤함과 고단함을
서로 나누며 행복의 시간을 만들기로 해여
저랑 상큼한 꽃차 마시면서 말이에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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