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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습지

까망쑤나 2009. 2. 6. 00:36

 

 

 

 

제목 : 갈대습지공원(안산)

 

 

신불산 억새밭

낙동정맥(태백산맥) 줄기의 끝자락을 이루는 능선인 영남알프스의 7개 산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산이 신불산이다. 신불산 동쪽면은 경사가 급하고 혐준한 계곡을 이루는 반면 취서산에서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서쪽은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가을이 되면 광활한 억새밭의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1000m이상의 험준한 산행 뒤에 펼쳐진 풍광은 영남알프스를 '알프스'라 부르는 이유를 실감하게 한다. 2m이상 큰키로 자라는 중북부의 억새와 달리 신불산의 억새는 어른의 허리정도 까지 자라는 작은키의 억새로서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억새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여름철 신불산 산행은 그늘한점 없는 곳으로 매력이 없다. 약 3km거리의 가을 억새밭 산행은 파란 가을하늘과 억새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어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갈대랑 억새랑 ㅠ

어떻게 구분해요??

요.

 

 

 

 

 

1. 갈대는 물가에 자라고 억새는 산에 자란다.

 

2. 갈대꽃은 갈색이며 부시시 한데 반해 억새꽃은 흰색으로 깨끗하게 생겼다.

 

3. 갈대는 좀 조잡한 느낌이 들며 억새는 귀공자 같다.

 

 

갈대 [R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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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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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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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잎

외떡잎식물 화본목 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Phragmites communis
분류 외떡잎식물 화본목 화본과
분포지역 온대와 한대
서식장소 습지나 갯가, 호수 주변모래땅
크기 높이 3m 정도

습지나 갯가, 호수 주변의 모래땅에 군락을 이루고 자란다. 뿌리줄기의 마디에서 많은 황색의 수염뿌리가 난다. 줄기는 마디가 있고 속이 비었으며, 높이는 3m 정도이다. 잎은 가늘고 긴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집은 줄기를 둘러싸고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수많은 작은꽃이삭이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처음에는 자주색이나 담백색으로 변한다. 포영()은 호영()보다 짧고 3맥이 있으며, 첫째 작은꽃은 수꽃이다. 양성소화()의 호영은 안쪽으로 말려서 끝이 까락처럼 되고, 수술은 3개이며 꽃밥은 2mm 정도이다. 열매는 영과()이고 종자에 갓털이 있어 바람에 쉽게 날려 멀리 퍼지며, 번식은 종자와 땅속줄기로 잘 된다.

어린 순은 식용으로 사용하며 중국에서는 노순()이라 한다. 이삭은 빗자루를 만들었고 이삭의 털은 솜대용으로 사용하였다. 성숙한 줄기는 갈대발·갈삿갓·삿자리 등을 엮는 데 쓰이고, 또 펄프 원료로 이용한다. 한방에서는 봄에서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 것을 약재로 사용하며, 부위에 따라 뿌리줄기를 노근(), 줄기를 노경(), 잎을 노엽(), 꽃을 노화()라 하여 진토()·소염()·이뇨·해열·해독에 사용한다.

한국 고전문학에서는 갈꽃을 한가롭고 평화스런 정경을 읊는 시재()로 다루었다.

 

 

 

억새

 

 

 

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
분류 화본과
분포지역 한국(전지역)·일본·중국 등지
자생지 산과 들
크기 높이 1∼2m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1∼2m로, 뿌리줄기는 모여나고 굵으며 원기둥 모양이다. 잎은 줄 모양이며 길이 40∼70cm, 나비 1∼2cm이다. 끝이 갈수록 뾰족해지고 가장자리는 까칠까칠하다. 맥은 여러 개인데, 가운데맥은 희고 굵다. 밑동은 긴 잎집으로 되어 있으며 털이 없거나 긴 털이 난다. 뒷면은 연한 녹색 또는 흰빛을 띠고 잎혀는 흰색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상태)이며 길이 1∼2mm이다.

꽃은 9월에 줄기 끝에 부채꼴이나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작은이삭이 촘촘히 달린다. 꽃차례 길이는 10∼30cm이고 가운데축은 꽃차례 길이의 절반 정도이다. 길이 4.5∼6mm의 작은이삭은 노란빛을 띠며 바소 모양에 길고 짧은 자루로 된 것이 쌍으로 달린다. 밑동의 털은 연한 자줏빛을 띠고 길이 7∼12mm이다.

제1 포영(:작은이삭 밑에 난 1쌍의 포)은 윗부분에 잔털이 나고 5∼7개의 맥이 있으며 제2 포영은 3개의 맥이 있다. 끝이 2갈래로 갈라진 호영(:화본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에서 길이 8∼15mm의 까끄라기가 나온다. 내영(:화본과 식물의 꽃을 감싸는 포 중 안쪽에 있는 것)은 길이 약 1.5mm로서 작으며 수술은 3개이다. 뿌리는 약으로 쓰고 줄기와 잎은 가축사료나 지붕 잇는 데 쓴다. 한국(전지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