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쁜 편지지

나 /이기은

까망쑤나 2008. 12. 25. 01:31

    
    나(我) / 이   기   은
    세상이 
    하얀  행복으로 
    빛날 때 
    홀로, 통증 여미며 사는 이 
    아픔은 욕심에서 
    움트고
    가슴에서 자라는 것
    나를 버리면 
    아픔도 없어지련만
    살면서 가장 힘든 건
    나를 버리는 일
    잊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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